Saturday, April 23, 2016

2016 ICET에 나타난 교육공학 연구동향

지난 주에 고려대학교에서 International Conference of Educational Technology 학회 (http://icet.or.kr)가 "Rethinking Educational Technology in the Smart Learning Environment"라는 주제로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도 페이퍼와 포스터 발표가 있었고 지도학생들이  Best Poster Award를 받았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다른 블로그 글에서 소개가 될 것 같고, 여기에서는 이번 학회에서 어떤 주제에 대한 발표가 많이 이루어졌는지 알아보려고 합니다. 각 세션에서 이루어진 발표와 패널토론의 제목을 가지고 Word Cloud를 만들어 보았어요.



위 그림에서 무슨 단어가 가장 크게 보이나요? 글자의 크기가 클 수록 발표 제목에 많이 등장한 단어입니다.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한 교육공학 연구의 동향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죠. 이 그림을 보면서 제가 분석한 교육공학 연구의 최신동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습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았습니다. Learning, Learner, Learning environments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진 반면에, Instruction이나 Teacher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었습니다. 구성주의의 영향을 받아서 학습자 중심의 학습환경에 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테크놀로지 측면에서는 스마트 기기에 대한 연구가 많았고, 가상세계(현실)와 디지털기기에 대한 몇몇 연구가 있었지만, 온라인 학습환경에 대한 연구가 가장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온라인과 면대면 학습을 결합한 Flipped Learning에 대한 관심도 많았습니다. 반면에 모바일이나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연구는 매우 부족하였습니다. 
  • 학습활동 측면에서는 학업 성취도에 대한 연구뿐만 아니라 Presence, Motivation, Engagement에 대한 연구도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Social, Collaborative 학습활동과 Communication에 대한 연구도 많이 있었습니다. 전통적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중요시 하였는데 점차 정의적, 사회적 영역으로 교육공학의 관심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집니다.
  • 연구방법 측면에서는 처치의 Effect를 알아보는 (준)실험 연구뿐만 아니라 Development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개발연구가 교육공학의 주요한 연구방법으로 정착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Analysis가 주요한 키워드로 등장하였는데 Learning Analytics의 영향을 받아서 학습과정의 질적, 양적 자료를 분석하려는 노력이 많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 상대적으로 수학이나 과학교과와의 협력이나 STEAM 교과에 대한 연구는 거의 없거나 매우 적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제도, 정책, 문화에 대한 연구도 거의 없었는데요. 교육공학 분야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서 교과교육 분야와의 협력(예: 융합교육, Software 교육)과 거시적 학습환경에 대한 연구가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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