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March 31, 2023

2023년 3월 30일 ESD-Net 2030 웨비나 참여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예년과 달리 꽃이 빨리 만개했는데, 다들 벚꽃놀이는 충분히 즐기셨나요? 학교 내부에는 아직 벚꽃이 활짝 핀 곳이 없는 것 같아서 아쉽지만, 중앙도서관 근처를 걷다보면 예쁜 꽃을 많이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하루에 좋은 강연을 무려 2개나 들을 수 있는 날이었습니다.  오후 4시에는 정수정 교수님의 ICAP 세미나가 있었고, 저녁 8시에는 UNECO Education Sector가 주관한 ESD-Net 2030: Learning Webinar on ESD Pedagogy 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서 진행된 세미나였지만 다행히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한국에서도 편안히 세미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우리 연구실이 관심을 가진 주제는 "Learning at the intersection of AI, physiology, EEG, our environment and well-being (the Life2well Project) - Facilitated by: Disciplinary Intuitions" 였습니다!


Dr.Kenneth Lim이 지도한 싱가포르의 고등학생들이 진행한 연구였는데요.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연구에 대한 엄청난 열정과 뛰어난 결과를 잘 보여줬던 세션이었습니다. 

해당 발표는 Session B에서 이루어졌는데, 발제자들은 Learning at the intersection of AI, physiology, EEG, our environment and well-being 이라는 큰 주제를 여러 아이템을 통해 보여줬습니다. 주제가 well-being이다보니 우리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토픽들이 많이 다뤄졌습니다. GOOD Sleep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무엇인지, 눈 깜빡임 횟수와 집중도 간 연관성이 있는지와 같은 흥미로운 주제가 등장해서 세션 내내 눈을 뗄 수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menti 를 사용해서 세션 참여자를 끊임없이 발표에 참여시키는 점이 좋았는데요. 연구 주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서 더욱 인상적이었습니다.


그중 기억에 남는 파트는 "Good Sleep"에 관한 것이었는데요. 질 좋은 숙면에 영향을 주는 요소를 밝히기 위해 Backward Propagation Model을 사용했습니다. 


분석기법으로 사용된 Backward Propagation Model은 인공신경망의 핵심으로 볼 수 있는 것으로, '역전파'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Backward propagation은 내가 추출하고자 하는 값과 모델이 추출한 값의 차이가 얼마나 되는지 확인하고, 그 차이를 줄이기 위해 오차값을 뒤로 전파해가며 각 노드가 가진 오류를 수정해나가는 방법입니다.  즉 처음에는 입력이 출력값까지 전달되면 Feed Forward 과정을 거치게 되고, 이때 생긴 오류를 backpropagation을 통해 수정하는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훈련 데이터에 대해 이러한 과정을 반복적으로 거치게 되면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최적의 모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팀은 위 모델을 활용해서 63명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숙면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분석했고, 그 결과 몸을 얼마나 뒤척이는지, 빛은 얼마나 들어오는지와 같은 요소가 영향을 준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많은 연구결과를 통해 알고 있던 결과였지만, 직접 제작한 장비와 인공신경망 기반의 새로운 분석 기법을 활용해 결론을 도출한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웨비나를 놓치셨더라도 너무 크게 아쉬워하지 않으셔도 되는데요. 다가오는 5월 31일에 다시 한번 웨비나를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추후에 등록 후 참여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 근래 따뜻한 기온이 계속 됐는데요. 다음 주에는 비가 와서 다시 쌀쌀해진다고 합니다. 다들 꽃이 지기 전에 얼른 꽃 구경 하러 가시고, 큰 일교차로 인한 감기 조심하세요!


Thursday, March 30, 2023

2023년 3월 30일 학습과학 세미나(정수정 교수님)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벌써 개강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네요 ㅎㅎ 새학기 즐겁게 보내시고 계시나요?😙😙


3월 30일, 오늘!!!!! 열정히 넘치고! 젊고! 아름다우신 정수정 교수님께서 ICAP 이론을 가지고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TELD 세미나에 방문해주셨습니다!!👍👏👏    



정수정 교수님은 왜 ICAP를 배워야하는지 먼저 질문을 던지며 세미나를 시작하였습니다 ICAP는 '액티브 러닝' 개념의 조작적 정의가 부재하고, '액티브 러닝' 작동원리를 설명하는 이론이 부재에 따라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해주기 때문에 ICAP를 배워야한다! 라고 하셨습니다.


ICAP 이론은 학습의 행동을 유형화한 것으로, Collaboration을 재정의한 모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학습과학에 관심이 많은 TELD 선생님들에게 흥미로운 주제죠~~?      

ICAP 이론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ICAP 이론의 기본 가정은 학습 중 외현적 행동만이 직접 관찰 가능하며, 외현적 행동(overt behaviors)과 가시적 결과물(visible output)을 통해 학습의 행동을 유형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ICAP 이론은 학습의 행동을 Passive, Active, Constructive, Interactive로 구분합니다. 

Passive란 집중하거나 수용하는 상태로 외현적 행동은 있으나 가시적 결과물이 없습니다. Active란 선택하고 조작하는 상태로 외현적 행동 및 가시적 결과물은 있으나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는 상태입니다. Constructive는 생성하고 창조하는 상태로 외현적 행동 및 가시적 결과 뿐만 아니라 주어진 정보를 넘어선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성된 단계입니다. 마지막으로, Interactive는 협력하여 창조, 토론 등을 하는 것으로 혼자서 생성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넘어선 것을 생성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유형화는 상호작용이 이루어지는 학습 상황에서 각 학습자마다 나타나는 모습을 분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Peer-mentoring 상황에서 동료에게 자신의 문제풀이법을 가르쳐주는 학생은 Constructive 학습 상태이고, 가만히 듣고 있는 학생은 Passive 학습 상태입니다. 이러한 ICAP 이론을 연구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은 첫째로, 실험군과 대조군 설정 시 ICAP 이론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다른 ICAP 모드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같은 ICAP 모드 안의 조건 비교를 하거나 ICAP 유형 순서를 비교하여 학습 효과를 비교할 수 있습니다. 


                     

역시 학문에 열정이 넘치는 TELD 선생님들은 세미나를 열심히 듣고, Q&A 시간에도 다양한 질문을 하며 ICAP 모형에 대해 더 깊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Constructive, Interactive한 Cognitive Engagement였죠?😁😆)


귀한 시간을 내주신 정수정 교수님께 감사드리고, 배움의 시간을 마련해주신 조영환 교수님께도 다시 한 번 감사 말씀드립니다 :) 

또한, 세미나에 참석하셔서 강의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 TELD 선생님, 교수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 다들 새학기 화이팅이고 건강 조심하세요👊

Monday, March 27, 2023

2023년 1학기 개강 모임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지난 310일에 2023년 1학기의 시작을 알리는 개강 모임이 있었습니다

조영환 교수님과 임철일 교수님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개강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많은 선생님들이 자리해 주셔서 모두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즐겁게 대화를 하며 개강 모임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새 학기의 힘찬 시작을 위해 먼저 조영환 교수님, 임철일 교수님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조영환 교수님께서는 융합 연구 진행에 있어서 교육공학 연구자의 중심에 대해, 임철일 교수님께서는 경계 없는 교육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좋은 말씀에 힘입어 보다 더 멋진 태도로 학업과 연구에 집중하는 대학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이어서 각 연구실의 선생님들께서 새 학기에 대한 다짐을 공유해 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생님들의 재미있고 인상 깊은 이야기들로 인해 개강 모임이 한층 더 즐거워질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 모두와 공유하지 못한 이야기들은 교수님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나누었습니다. 선생님들이 서로에게 응원이 되고 즐거움이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개강 모임 덕분에 한 학기의 시작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도 모두 건강하게 열심히 생활하다가 나중에 종강 모임에서 지금처럼 기쁜 마음으로 만날 수 있기를 빕니다! 🙆‍♀️🙆‍♀️ 

Sunday, March 19, 2023

2023년 디자인세미나(1)- Chat GPT의 교육적 활용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 

지난 3월 9일 TELD 디자인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주제인! Chat GPT의 교육적 활용에 관해 유영진, 추영선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





Open AI에서 제작한 Chat GPT는 놀라운 성능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기사, 소설, 시, 에세이 작성, 컴퓨터 코드 디버깅 등 모든 전공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교육에서 Chat GPT 활용에 대한 우려와 문제점도 짚어주셨습니다. 
과제, 논문 등의 표절 가능성과 인공지능에게 쉽게 의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부정확한 정보나 사회적 편견이 개입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한 대학에서는 인공지능을 사용 금지하기도 하고, 
오히려 학습도구로 사용하기도 합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은 학습의 능력을 떨어뜨린다는 주장과 
오히려 창조적인 재해석을 촉진하기도 한다는 상반된 입장들이 있습니다. 



디지털 교육 컨퍼런스에서는 AI를 이해하고 상호 협력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교육 현장에서는 지식 암기 위주에서 AI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보았으며 AI를 보조교사로 활용하고, 인성 교육의 필요성이 더욱 더 대두될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조영환 교수님께서 최근 챗GPT관련하여 작성하신 칼럼입니다. 
교수님은 테크놀로지를 학습자/교수자와 동등한 행위자로 간주하며 서로 협력할 수 있는 역량의 중요성에 관해 말씀하셨습니다. 인공지능에 맞게 적절하게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며 제공된 응답을 비판적으로 평가하는 능력 또한 필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인공지능을 교육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으로는 
(1) 아이디어의 시작점으로 GPT 답의 기반으로 아이디어를 확장시킬 수 있고,
(2) 질문하기 연습을 통해 체계적인 질문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3) 수준에 맞는 연습문제를 생성하여 연습하고 
(4) 기존 과제의 방식을 바꾸며
(5) 하나의 보조교사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Chat GPT의 인기와 함께 프로프트 엔지니어링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으로부터 더 높은 품질의 응답을 얻으려면 
해당 언어 모델이 잘 이해할 수 있는 구조화된 프롬프트를 사용해야 합니다. 
효율적인 프롬프트를 작성하는 방법과 자세한 예시를 통해 
인공지능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AIPRM 확장 프로그램으로 원하는 유형의 글을 쉽게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해당 프로그램과 GPT로 TELD 연구소 창립 10주년 행사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실습을 보여주셨는데, 역시 인기가 높은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직접적인 예시와 자세한 설명으로 Chat GPT에 관해 잘 알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준비하고 발표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




Tuesday, March 14, 2023

TELD 연구실 10주년 행사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지난 2023년 2월 25일에 TELD 연구실 10주년 행사가 있었습니다😉

TELD 연구실 10주년을 맞이하여, 10년간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고 기념하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TELD의 10주년과 교수님의 서울대학교 임용 10년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TELD 선배님들께서 참여해주셨습니다. 특히, 사운서 선생님과 최지원 선생님께서 퀄리티 높은 영상으로 행사를 빛내주셨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들😘



서울대학교 교수님의 10주년 기념 행사를 준비하며, 교수님의 공헌과 업적을 기념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함께 TELD 연구실의 성과와 발전을 돌아보면서 앞으로 TELD에 소속된 사람으로서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기도 했습니다.


 

2023 TELD 동계 세미나 결과 발표 시간도 함께 가졌습니다.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주제를 선정하여 머신러닝을 활용해 데이터를 분석 및 도출한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모든 선생님들께서 방학 동안 열심히 연구하신 결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행사가 마무리 된 후 송원숯불갈비로 TELD 연구실 10주년 기념 행사를 맛있게 마무리 했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함께하며, TELD 연구실의 10년간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고, 교수님과 선배님들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굉장히 뜻깊었습니다!



그럼 저희는 TELD 20주년 행사 때 만나요🙌


Monday, March 13, 2023

2023년 졸업식 "서울대학교 교육공학,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축하의 순간"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23. 2. 24. 누군가에겐 정말 기다려왔던 순간이면서도 정말 아쉬운 이별의 순간이기도 한, '23년 졸업식을 맞이하였습니다. 오늘 TELD 연구실 석사과정 4분(김형조, 송혜빈, 연윤지, 한수정) 선생님들께서 졸업하셨습니다. 다시 한 번 졸업하신 선생님들께 축하의 말씀 드립니다! 오늘의 졸업식에 대해 말씀드리기에 앞서, 이번 블로그의 멋들어진 제목은 요즘 핫한 ChatGPT가 지어주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함께하는 축하의 순간, 오늘 졸업식을 한 번 살펴볼까요?



먼저 오늘의 졸업식은 임철일 교수님과 우리 연구실의 빛이신 조영환 교수님의 축하 인사로 시작하였습니다. 이어서 교수님께서 직접 졸업하시는 선생님들께 학위 수여증과 꽃다발을 주시면서, 축하의 인사를 건네주셨습니다.





이어서 졸업하시는 선생님들의 졸업생 인사와, 재학생 및 신입생 선생님들이 졸업생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축하메세지를 함께 확인했습니다. 참고로 졸업하시는 선생님들의 연구 논문을 살펴보면,

김형조: 대시보드 기반 성찰 촉진 챗봇 개발-온라인 토론을 중심으로

송혜빈: 인공지능과 협력하는 역량 향상을 위한 활동중심수업 설계원리 개발

연윤지: 인공지능 챗봇 활용 수업 상호작용 분석 연구: 초등 영어 말하기 수업을 중심으로

한수정: 사회 네트워크 기반 협력학습 설계원리 개발: 교우관계를 중심으로

이렇게 2년 동안 공들인 학습의 결과를 학위 논문으로 작성해주셨습니다.




2년, 짧으면서도 긴 시간동안 TELD 연구실을 위해 헌신하고, 수고해주신 김형조, 송혜빈, 연윤지, 한수정 선생님께 다시 한 번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리면서, 선생님들의 앞 날에 더 밝은 미래가 함께하길 바라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Monday, March 6, 2023

2023년 교육공학 동계 워크숍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이제 드디어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학기 개강 후 모두 바쁘게 지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봄의 초입에서 다시 지난 겨울을 돌아보며 올해 2월 함께했던 교육공학 동계 워크숍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진행이 어려웠던 전공 워크숍을 이번 2월 2-3일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TELD 연구실과 ILED 연구실의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용평리조트를 방문했습니다. 리조트로 향하는 와중에 대관령 양떼목장에 들러 아침 산책을 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넢인 넒은 평원과 귀여운 양들을 보며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용평리조트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액티비티를 즐겼습니다. 스키를 타시는 분들과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 구경을 하는 팀으로 나누어져 서로가 조금 다르지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두 분의 교수님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탔는데, 정상에서 눈 덮인 산을 걸으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 케이블카를 타러 갔던 팀은 함께 볼링을 치러 갔는데요, 볼링 실력이 출중하지는 않았지만 서로가 손에 땀을 쥐는 멋있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서로 자세를 교정해주기도 하고 힘차게 응원하기도 하면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로 맛있는 한우를 먹고, 드디어 동계 워크숍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영진 선생님과 홍수민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간단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교수님들의 성함과 교육공학 키워드로 N행시를 지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빼놓을 수 없었던 이벤트는 바로 신입생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퀴즈쇼였죠! 열심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모든 연구실 구성원들이 퀴즈쇼 시간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술과 함께 서로가 릴레이로 돌아가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조금은 진지하게 한 해의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까지 열심히 달려온 재학생 선생님들과, 앞으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는 신입생 선생님들에게 모두 동계 워크숍이 학기 시작 전에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마음을 환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건강하고 즐겁게 워크숍을 다녀올 수 있도록 준비해주신 교육공학 연구회 고보경, 유영진, 추영선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에 워크숍에서 이야기 나눈 비전과 목표들을 하나씩 모두 이루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