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October 16, 2018

2018 부산 SW교육 페스티벌 참석

안녕하세요:)

지난 금요일에 교수님, 이현경, 조규태 선생님과 BEXCO에서 열리는 부산 SW교육 페스티벌에 왔습니다. 들어가기 전에 센텀시티역에서 점심을 먹었는데, 아쉽게 사진이 없어 BEXCO앞에서 사진을 남겼습니다. BEXCO는 전시장의 규모가 코엑스만만큼 커서 하마터면 헷갈릴 뻔 했습니다.


부산 SW교육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행사들이 동시에 이뤄지고 있었습니다. 컨퍼런스, 전시체험, 부대행사들이 있었고 다른 한 편에서는 중학생들이 3일간 해카톤 대회가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부대행사에 있는 '부산 SW교육 담론'토론장에서 토론자로 참석하셨습니다.



각 토론자별로 약 5~10분간의 담론이 이어지고 이후 전체적으로 질의응답을 하는 것으로 이어졌습니다. 교수님께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셨습니다. 인간의 통제 아래에 있던 테크놀로지가 자율적인 사고와 행동이 가능한 테크놀로지로 변화하는 시대에서 학교 교육을 미래 사회에 맞게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남기는 이야기였습니다. 이 외에도 대학교, 초등, 고등학교, 교육청 등 SW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토론자들의 담론으로 SW교육의 중요성에 공감하면서도 그 방향성과 학교에서의 적용과 관련된 여러 이슈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며 함께 미래 교육의 모습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날 토론장에서는 질문을 하는 사람에게 소정의 상품이 준비되었는데 우리 연구실의 조규태선생님께서 질문을 하셔서 블루투스 스피커를 받으셨습니다. 나중에 연구실 워크샵에 블루투스 스피커를 가져오시기로 하셨는데 성능이 기대됩니다. :)

전시체험 부스에서는 예비교원들의 소프트에어 교안들이 소개되고 실제로 수업실연이 이뤄는 곳, 초,중,고등학교들의 각 학교에서 진행되는 SW교육을 소개하는 곳, 여러 수업 교구들, 각 교육청의 정책을 홍보하는 곳 등 여러 종류의 전시들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현재 학교 현장과 정책, 그리고 예비교사들의 SW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파악할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담론 세션이 끝나고 전시장으로 가는 길에 큰 현수막이 있어서 두번째 기념사진을 남겼습니다.


오후에는 스크래치를 개발한 미첼 레스닉 교수님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현재 스크래치는 전 세계적으로 학생들이 코딩을 쉽게 접하는 도구로 사용되고 있는데, 그 프로그램을 개발한 교수님의 강연을 직접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레스틱 교수님의 강의 중 인상깊은 점은 ipzy의 예시를 통한 앎과 공유의 선순환이었습니다. 흥미를 가지고 코딩으로 그리기를 하며 다른 사람들과 재미를 나누던 것에서 자신이 코딩을 한 과정을 tutorial로 만들어 이를 다른 이들과 share하며 스스로 더 성장하는 선순환 과정이 스크래치를 통해 가능했습니다. 흥미-공유-성장의 선순환은 비단 코딩을 통해서뿐만 아니라 모든 교과에서 적용가능한 교육적 가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울로 올라가기 전, 부산에 온 기념으로 광안리를 보며 밀면을 먹고 광안리 바다 냄새를 맡았습니다. 밀면도 맛있었지만 밀면과 같이 나온 만두도 맛있었습니다. 광안리 앞에서 색소폰 버스킹을 들으며 바다를 보니 부산에 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멋진 광안대교의 야경을 저희 연구실의 선생님들과 함께 보면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에 다 같이 오는 언젠가를 기약하며 부산으로의 출장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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