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까지 얼리는 듯한 홍천의 시원한 공기를 뚫고 저희 TELD 식구들이 2026 한국 HCI 학회에 출동했습니다!
2박 3일간 비발디파크에서 열린 이번 학회는 HCI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라 그런지 열기가 정말 대단했는데요.
연구실을 벗어나 새로운 영감을 가득 채우고 온 그 현장을 공유합니다
학회장에는 정말 많은 연구자분과 열정 가득한 학생분들이 계셨는데요!
그분들의 에너지를 보며 저희도 연구에 대한 의지를 팍팍! 충전하고 돌아왔답니다 😊
🔍 Day 1: 생성형 AI가 그리는 미래
첫날부터 네이버 김상범 전무님의 기조강연으로 아주 핫하게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검색을 넘어 'AI 에이전트'가 우리 일상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 줄지, 특히 사용자 개인의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는 시간이었어요.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XR(확장현실)과 AI를 활용한 흥미로운 연구들이 많았는데요.
XR Interpretive Assistant: 뉴스 기사의 편향성을 AI가 분석해서 색깔로 보여주는 시스템!
VR 현존감 분석: 사용자의 현존감이 시간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0.5초 단위로 추적하는 연구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의 XR 기반 교육 연구에도 적용해 볼 만한 아이디어가 많더라고요
🎓 Day 2: 교육과 기술의 따뜻한 만남
둘째 날은 대학 교육 현장에서의 AI 활용 사례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습니다. 한림대의 사례를 통해 AI를 단순한 채점 도구가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를 확장하는 '학습 파트너'로 활용하려는 시도들을 보며 많은 공감이 되었습니다.
HCI CDO의 조언: "기술의 언어가 아닌 경험의 언어로 소통하라." 뱅크샐러드 홍성준 CDO님의 강연 중 이 문장이 참 와닿았는데요. 결국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그 중심에는 '사람'과 '공감'이 있어야 한다는 진리를 다시 확인했습니다.
저녁에는 학회 20주년 파티가 열렸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스트레스를 날리는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특히 아이패드, 스탠바이미 등 대단한 경품이 걸린 게임은 정말 열광의 도가니였습니다...!(비록 저희 팀은 하나도 받지 못했지만요..!🥲)
🚗 Day 3: 의미와 목적을 찾는 여정
마지막 날, 현대자동차 지성원 부사장님의 강연은 기술 너머의 '의미'를 생각하게 했습니다. '나무특파원' 프로젝트 사례를 통해 AI가 자연의 데이터를 인간의 언어로 번역해 주는 과정을 보며, 기술이 세상을 얼마나 아름답게 연결할 수 있는지 느낄 수 있었어요.
(촬영 금지를 강조하시는 바람에..사진이 이것뿐이네요..🥲)
📝 학회를 마치며
이번 학회 참가를 통해 우리 연구실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볼 수 있었습니다.
멀티모달 학습 분석: XR 환경에서 학습자의 상태를 더 미시적으로 분석하는 방법론 도입
멀티 에이전트 설계: 학습자에게 적절한 시점에 개입하는 정교한 교수설계 전략
교수님께서 내년에는 더 많은 인원과 함께 학회를 참여하면 좋겠다고 이야기하셨어요~
27년 겨울이 기대됩니다!!!
이번 학회에서 얻은 에너지로 더 멋진 연구 이어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