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강민주입니다. 😊
날씨가 조금씩 풀리더니 어느새 새 학기가 시작되었네요. 모두들 건강하고 활기차게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대학원에 입학한 순간부터 시간이 참 빠르게 흘러갔는데, 졸업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던 지난 한 해는 정말 훌쩍 지나가 버린 것 같습니다.
랩장님과 TELD alumni로 비구니라는 새로운 진로를 개척하기 직전 이렇게 무사히 졸업하고 인사드리게 되어 무척 기쁘군요. 여러모로 실감이 나지 않아 졸업식을 마친 지금에서야 석사 과정 동안 느꼈던 점들과 제가 생각하는 졸업 연구 팁을 함께 공유해봅니다.
한 석사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이 필요하다.
사실 석사 연구는 혼자 해나가야 하는 만큼 외롭고 힘든 시간이 될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겪어보니 이 연구를 혼자 하고 있다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꼼꼼하게 연구를 지도해주시는 교수님, 프로포절의 흐름부터 연구 방법까지 세세하게 함께 고민해 주신 박사 선생님들,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시는 선후배 선생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졸업 후에도 저의 사소한 석사 고민을 흔쾌히 들어주신 부경쌤, 혜준쌤께도 스페셜 땡스투를 날립니다!)! 또 학부 교수님, 연구실 선생님, 선배님을 비롯해 교사, 개발자, 연구자로 각자의 커리어를 쌓아가다 제 연구에도 큰 도움을 주었던 오랜 친구들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졸업 연구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에 잠깐 감사 일기를 써봤는데, 전 정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 럭키석사였답니다🍀!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다 다짐하게 된, 배움과 고마움으로 가득한 졸업 연구 경험을 선물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립니다.
동기들과의 공동조절은 필수!
아무래도 졸업 연구와 공부, 프로젝트를 병행하다 보니 가끔 제 연구는 뒷전이 되었던 순간들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동기인 연오쌤, 안나쌤과 함께 우리들만의 마감 기한을 정하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멘탈도 든든하게 챙겨준 덕분에 중요한 일들을 놓치지 않았고, 그 과정을 조금 더 아기자기하게 꾸미며 즐겁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든든한 동기들과 함께라면 못 헤쳐나갈 일이 없으니 서로 의지해 보시길 바랍니다! (+25년 상반기 함께 논문 써주며 고생한, 든든한 동기 지용쌤께도 고마움을 전합니다!)
((우리의 문헌리뷰보고서 차트))
(적어도 나에게) 흥미로운 연구 주제라 다행이었다✨
졸업 연구를 진행하는 동안 정말 많은 선행 연구를 계속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체력적으로 지치거나,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글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순간들도 분명 있었습니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 있는 주제였던 만큼 관련 논문도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혔던 순간이 더 많았고, 그 덕에 긴 연구 과정을 조금 더 즐기며 버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졸업 연구 주제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키워드를 잡는 과정에서 국내외 선행 문헌을 많이많이 보시며 관심과 흥미를 꼭 고려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과 체력은 너무나도 소중하다.
작년 늘 챙겨 먹던 비타민을 일주일 동안 안 먹었더니 바로 감기에 걸리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이 정도면 물, 공기, 밥에 영양제까지 더해야 겨우 살아가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졸업 후 저는 바쁘게 건강검진 일정을 잡고 있답니다😂(지금 이 글도 정형외과 대기 시간에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연구가 한창이었던 지난 10월에는 손목이 너무 아프더니, 졸업 후 모든 긴장을 내려놓고 나서야 신체의 다양한 파트에서 이제 나를 좀 봐달라며 신호를 보내더군요(ㅠㅠ). 2학기에 관둔 운동도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 선생님들 모두 미리미리 건강 챙기시고 바람직한 연구 생활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글을 마치며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2년동안 무척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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