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uly 14, 2016

"소프트웨어야 놀자" 이효은 선생님 특강

7월 12일 화요일에 2014년 교육공학 석사과정을 졸업한 후, 현재 네이버에서 "소프트웨어야 놀자"프로그램을 담당하고 있는 이효은선생님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국내외에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지, 왜 소프트웨어 교육이 중요한지에 대한 설명을 해주시고, 직접 소프트웨어 교육 도구를 체험해보는 시간도 있었는데, 우리 여름방학 스터디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


미국에서는 2013년부터 코딩교육 의무화를 장려하고 있고, 대선 후보 힐러리는 5만명의 컴퓨터 전문 교사를 양성하겠다는 공약을 밝힌바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부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정보 과목이 필수로 전환하여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국내외에서 코딩교육, 소프트웨어 교육에 대한 강조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코딩교육은 특정한 코딩 기술 자체를 가르치는데 목적이 있다기보다는 이러한 과정에서 필요한 computational thinking을 가르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테크놀로지는 시대에 따라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특정한 기술을 습득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겠죠? 하지만, 코딩교육을 통해 사고능력을 기른다면 다른 영역과 학교 밖의 맥락에서까지 전이 될 수 있습니다. 학습자는 코딩을 통해 창작하는 과정에서 알고리즘에 대해 생각해보고, 구성 요소를 분리하거나, 요소 간 관계에 대해 분석하는 활동에 참여하며 computational thinking을 학습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코딩 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지만, 교육을 실행하는 데 있어 여러가지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환경적으로 컴퓨터 교실이 제대로 구축되지 않은 학교들이 많고, 컴퓨터 교육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교사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특히, 현장에서 코딩교육을 실시하다보면, computational thinking이 교육의 초점이 되어야 하지만, 점차 컴퓨터 기술 자체에 집중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교사 스스로도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 헷갈릴 수 있다는 이효은 선생님의 설명이 기억에 남는데요, 진정한 computational thinking을 위한 코딩교육을 실시하기 위해서는 창작물을 만드는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메타인지를 촉진하여 코딩 과정에서 나타났던 자신의 사고에 대해 성찰하는 활동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또한, 교사 교육을 강화하고 코딩교육을 위한 교수설계모형이나 수업모형이 연구될 필요가 있겠죠?

그리고 네이버에서 사용하고 있는 교육 도구를 '엔트리'였는데요, 특강 시간에는 중등 이상 난이도의 미션을 다같이 해보았는데 개인마다 미션 수행 시간의 차이가 있었던 것이 재미있었습니다ㅎㅎ 엔트리는 한국판 스크래치와 같은데, 네이버에서 인수하여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엔트리 링크(https://playentry.org/tt#!/)에 접속하셔서 경험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1 comment:

  1. 작년에 졸업한 김윤강 선생님이 Software Edu Fest 2015에서 교육부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는 소식이 반가웠어요:) 어떤 수업계획서를 발표했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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