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March 26, 2022

2022년 3월 디자인 세미나: 교육용 로봇과 학습설계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 추운 겨울을 끝내고 점점 따뜻한 봄 날씨가 느껴지는데요. 따뜻한 봄과 함께 20221학기 3월 디자인 세미나가 열렸어요.👏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조수경 선생님께서 교육용 로봇과 학습설계라는 주제로 진행해주셨습니다. 교육용 로봇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그리고 교육용 로봇이 앞으로 어떻게 나아갈지에 대해 알아볼까요?

 

 교육용 로봇이란?

교육용 로봇이란 인간의 학습을 위해 학습활동에 사용되는 로봇입니다. 교육용 로봇은 크게 2가지 형태로 나눠지는데요. 첫 번째는 학생들이 직접 로봇을 조립하고 컴퓨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학습교재로서의 로봇이고, 두 번째는 장착된 LCD와 음성 기능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학습콘텐츠를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교육미디어로서의 로봇으로 나눠집니다.


 교육용 로봇의 사례(국내 및 해외)


다음은 교육용 로봇의 사례를 말씀해주셨습니다. 먼저, 우리나라에서는 2006년부터 개발된 세계 최초의 (유아)교육로봇인 아이로비큐가 있었습니다. 자연어 기반 의사소통, 얼굴인식, 사물인식, 음원감지 등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는 교육용 로봇이에요. 16년전부터 벌써 교육용 로봇이 등장하였고 다양한 기능을 구사할 수 있다는 점이 참 놀라웠습니다. 더불어서 로보셈, 둘리로봇, 티로, 큐보, Iving, 바이올로이드, 로보노바, 아이꼼빠 뽀로로까지 국내의 다양한 교육용 로봇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국내를 살펴본 후, 해외의 교육용 로봇 사례를 소개해주셨는데요. Lego 회사에서 만든 Mindstorm부터 Innovation First, Roamer, Parallax, Fichertechnik까지 다양한 해외 교육용 로봇 사례를 설명해주셨습니다.


교육용 로봇에 대한 기대와 요구

 그럼 현재 교육용 로봇에 대해 어떤 기대와 요구가 있을까요

 교육용 로봇은 실시간 맞춤형 피드백, 실시간 토론,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학습 효과를 제고, 학생이 학습의 주체가 되고 교사가 촉진자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었어요. 이에 맞춰서 지능정보시대의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확보하고, 수준별 맞춤식 교육, 흥미와 집중력을 높일 수 있는 수업방식, 교육격차 해소 등 교육용 로봇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로봇활용 교육과 효과


 , 서울시 어린이집에서 인공지능 로봇을 대여한 사례, 교육격차를 위한 영어회화 교육로봇의 국내사례부터 중국 로봇 활용 교육 시범학교의 해외사례까지 살펴보았는데요. 더불어서 로봇활용 교육을 통해 인공지능 교육에 대한 흥미도와 이해도를 제고라는 결과를 제시한 연구(유인환 외,2020), 초등교육 실시 결과 학습자의 흥미와 동기의 전반적 측면이 향상된 결과를 제시한 연구(김정량,2019)를 살펴보았습니다. 하지만 실과 교과서 중 로봇 활용 교육단원에서 탐구적 성향이 낮게 나타난 연구(이재호 외,2021)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에 제시한 ‘2022 로봇 미래전략 보고서에서 11로봇을 예측한 점과 함께 현재 우리는 11로봇인가에 대한 상황을 동시에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또 앞으로의 교육용 로봇은 교사의 활동 지원, 역할 분담, 신기효과 극복, 윤리적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는 말씀으로 디자인 세미나를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교육용 로봇에 대해 이해하고 미래 연구 방향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알차고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3월 디자인 세미나를 준비해주신 조수경 선생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립니다.그리고 다음 디자인 세미나는 어떤 내용으로 만날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2022년 개강 후 TELD 선생님들 모두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선생님들 모두 힘찬 한 학기 출발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