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December 28, 2020

12월 23일 석사 디펜스, Goodbye 2020

안녕하세요~~ 2020년 12월 크리스마스 연휴는 잘 보내셨나요?  

어느덧 2020년의 해가 마무리되고 새해를 맞이할 주만이 다가오네요~~

지난 12월 23일 수요일 석사 디펜스가 있었습니다. 요즘 코로나19가 다시 심해져 때문에 이번의 디펜스 방식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저와 우리 연구실의 함윤희 선생님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학위논문 디펜스를 잘 마무리했습니다. 저와 윤희쌤의 2020년은 상반기에 논자시와 프로포절을 준비하고, 하반기에 데이터 수집-분석-논문 작성, 그리고 디펜스를 준비한 한 해가 되었습니다. 일년 내내 열심히 준비하면서 정말 많이 배웠고, 성장했습니다. 

오전 8시에, 첫번째 발표한 저는 ‘Chinese Teachers’ Perceptions on the Use of AI-based Education Platform’ 제목으로, 중국 중학교 교사들이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플랫폼 사용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는, 플랫폼 사용과정에서 어떤 문제점이 발견되는지를 위주로 연구했습니다. 교수님들은 교육용 AI 대한 인식 연구를 문헌 리뷰 부분에 풍부하게 추가하고 면담 내용과 범주들 자세하게 넣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제가 끝나자마자 2번째 발표 순서인 윤희쌤한테 바로 알려주었습니다. 이렇게 릴레이 방식으로 발표가 진행도습니다. 


(PS. 그날 온라인 디펜스가  진행될 있도록, 채팅방에 4학기 선생님들과 같이 대기하고, 지원해주신 교육공학 연구회 금선영 선생님, 김명신 선생님, 그리고 정혜원 선생님께서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




함윤희 선생님 ‘메타인지 지원이 동영상 학습에 미치는 영향: 생리심리반응을 중심이로라는 제목으로, 메타인지 지원이 동영상 학습 과정과 결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심박변이도를 중심으로 연구했습니다. 생리심리 데이터를 이용하여 학습자가 동영상 학습할 자기조절을 있도록 메타인지를 지원해주고 학습의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였습니다함윤희 선생님 연구를 보면서 학습분석의 매력이 정말 다시 한번 깊게 느껴졌습니다.  




우리 연구실 두명 선생님의 디펜스 결과가 다 통과되었습니다.  

2년 내내 저희에게 많은 관심과 지도를 주셨던 조영환 교수님께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교수님의 지도를 명심하고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TELD 연구실의 선생님들이 저한테 정말 많이 배려하고, 서로 응원해주신 모습을 보면서 우리 연구실의 따뜻함을 많이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교수님과 연구실 선생님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Sunday, December 27, 2020

[2020-2] TELD 종합세미나

안녕하세요! 

이번달 12월 18일에 진행되었던 종합세미나는 TELD의 마지막 세미나였습니다. 
그만큼 많은 선생님들의 근황에 대해 들을 수 있었구요, 더불어 연구실 현황과 향후 연구실의 방향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연구실에 들어오게될 신입생 선생님들도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환영합니다 신입생 선생님들! 


먼저, TELD 연구실의 2학기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한예진 선생님께서 개괄적으로 설명해주셨습니다. 온라인 학습 플랫폼의 최근 동향을 다루었던 9월 디자인 세미나부터 시작하여 'AI를 활용한 교육 실제'를 주제로 진행되었던 관악교육포럼, 박사세미나, 추계공동학술대회,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기, 박사 프로포절, 미래교육혁신센터 원격교육포럼 등 여러가지 일들이 연구실 내에서 진행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한 해동안 우리가 잘한 일, 앞으로 개선할 일, 그리고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카드를 만들어 성찰하는 TELD의 성찰 타임을 가졌습니다. 특히 잘한 일과 칭찬하기는 너무 많아서 캡처에 다 담지 못할 정도였는데요, 한 해동안 잘 지도해주신 교수님과 GSI로서 연구실의 크고 작은 일들에 신경을 써주신 한예진 선생님에게 감사하는 메시지가 많았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그 외에 코로나19의 상황에서도 건강하게 한 해를 마무리한 모든 연구실 선생님들도 한 해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년에는 더 성장한 TELD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세번째로, TELD의 연구주제는 무엇이 있고 연구실은 어떻게 운영 되는지, 연구 성과는 어떤지에 대해 교수님께서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작년과는 또 다른 다양한 연구주제들이 TELD 내에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연구실 선생님들께서 종강 후에 어떻게 지내고 계시는지 근황 토크 시간을 가지고, 방중 일정에 대한 안내가 있었습니다. 방학 동안에는 Visual Analytics를 주제로 문헌을 읽고 데이터를 시각화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아직 생소한 주제인데,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2020년 종합세미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모두 따뜻하고 푸근한 연말되세요! 





Monday, December 14, 2020

2020-11. TELD 디자인 세미나

  안녕하세요..! 벚꽃이 피고 단풍이 들었던 서울대 교정이 어느 새 찬 기운으로 가득합니다. 모두 건강 잘 챙기고 계시죠? 

 지난 11월 20일에는 2020년 11월 TELD 디자인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이 때만 해도 코로나19가 요즘처럼 다시 대유행할 줄 몰랐는데요ㅠㅠ 그래도 방역지침 준수 차원에서 11월 디자인 세미나 역시 비대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디자인세미나는 'STEAM교육의 실제와 국내외 사례'를 주제로 조수경 선생님과 이한솔 선생님이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STEAM 교육은 STEM 교육에 기원을 두고 있으며, 2011년 우리나라의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초·중등학교에서의 '융합인재교육(STEAM교육) 강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으로 도입되어 운영되고 있답니다. 



 STEAM은 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Arts/ Mathematics 의 첫글자를 따서 지은 이름인데요. 여기서의 Art는 liberal art를 의미하는 것으로 인문예술 개념을 포괄한다고 합니다. 보다 구체적으로 STEAM은 기존의 주입식, 암기식 교육을 탈피하여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도록 체험, 탐구, 실험 중심으로 전환하여 초·중등학생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이해, 잠재력을 높이고 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력을 갖춘 융합인재 양성을 통해 국가경쟁력을 강화하려는(조향숙 외, 2012) 교육을 의미해요.  
 STEAM 교육은 크게 학생들의 생활과 관련있는 문제를 제시하는 '상황제시' 단계,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 설계' 단계, 학생들이 학습과정에서 느끼는 경험과 성찰을 강조하는 '감성적 체험' 단계로 이뤄집니다. 그리고 접근에 주안점을 어디에 두느냐에 따라 '학문분야 주제별 융합형',  '첨단제품 활용형', '과학인문예술 융합형', '교과 성취기준 연계형', '유초등 전이 단계', '미래 직업 연계형'으로 유형화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각 유형별 실제 수업 사례를 소개하고 STEAM 교육의 적용 양상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음으로 STEAM 교육의 발전방향을 융합교육 2030에 기반하여 확인한 뒤, 공간 혁신과 플랫폼 활용 사례를 소개하였습니다. 이 중 가상현실 플랫폼(http://cospaces.io/edu/)은 선생님들께서 직접 실습해보셨는데요. 공동작업이 가능한 플랫폼은 STEAM 교육에서의 활용 가능성이 아주 높아보입니다. 
  
  이후 STEAM 교육을 좀 더 샅샅이 돌아보고 다른 나라의 사례를 살펴보는 발표가 이어졌는데요. 마침 조수경 선생님께서 STEAM 교육이 도입된 이래 관련 기관에서 핵심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으셔서 더욱 풍부한 발표를 구성해주셨습니니다. STEAM 교육이 그동안 다른 교육적 접근과의 연계를 통해 성장해온 흐름과 함께 성찰 포인트를 함께 살펴봤는데요. 그동안 융합교육으로써 STEAM교육은 다양한 교과목을 대상으로 융합하고 수행평가방법까지 함께 제안하는 융합형 수업모델을 개발해왔습니다. 현재에는 자유학기제가 도입됨에 따라 융합형 수업모델과 함께 STEAM을 새롭게 볼 가능성이 생겼는데요. STEAM에 SW·AI/ 메이커 교육/ 시민과학을 접목하여 실시하는 것이 그 사례입니다. 예컨대, 동아리 활동을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하면서 업사이클링 제품을 만들어본다거나 문제를 해결해보는 것인데요. 이 외에도 STEAM에 활용할 수 있는 '과학탐구 + AI 플랫폼'을 소개해주셨습니다. 특히 Betty's brain이 가상의 학습자와 멘토 에이전트를 통해 학습자의 인지과정과 문제해결을 어떻게 지원하는지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조수경 선생님께서 직접 다녀온 STEM 연수 경험을 공유해주시기도 했는데요. 해외에서는 STEAM보다는 STEM을 위주로 운영이 되지만 뿌리를 같이 한다는 점에서 참고할 점이 많았습니다. 예컨대, 호주 캔버라 퀘스타콘(2016) 사례를 통해 교사교육을 위한 노력과 공간 구성의 모습을 참고할 수 있었고요, 미국 콜로라도 GLOBE(2018) 프로그램 사례를 통해서는 지역적 특색을 활용한 연구주제 설정과 학교 특성과 학생 선호에 맞는 교육과정을 짜서 운영하는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GLOBE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메이커 랩실을 구축하여 여러 메이킹 도구를 갖춰놓은 점도 교육 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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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표가 끝난 뒤, STEAM 교육에 대한 견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제한된 시간으로 인하여 전체적으로 논의해보았습니다. 먼저 STEAM 교육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에 비해 최근에는 지원과 연구가 다소 시들해진 경향이 보이는 점에 대해 논의해봤는데요. 정권에 따라 강조하는 교육정책이 다르다는 점, STEAM 교육의 정체성, 기존의 학습자 중심 교육과의 차별성, 학문적 기반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STEAM 교육이 학습자 중심의 학습환경 설계에 어떠한 기여를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예컨대, STEAM 교육의 실천적 사례를 비판적인 시각에서 더 풍부하게 검토하고, 이를 바탕으로 학문적인 연구와 접근이 병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은 현재의 STEAM 교육이 갖는 한계점, 향후 학습자 중심의 학습환경 설계 발전에 기여하려면 어떤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11월 디자인 세미나는 이로써 마무리 되었습니다. 어느 덧 12월이네요~ 선생님들의 종강을 축하드리고, 아직 남은 굵직한 일들도 순탄히 마무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날도 춥고 코로나 19로 인해 쉽사리 돌아다니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머무시는 곳에서 즐겁고 건강하세요! 그럼 종합세미나 & 스터디에서 만나요 (。・∀・)ノ゙

Monday, December 7, 2020

12월 4일 디자인 세미나

  안녕하세요! 어느덧 2020년의 마지막 달에 들어섰습니다.

 (세상에.. 올해는 시간이 특히나 더 쏜살같이 지나간 것 같네요…)

 이번달 디자인 세미나는 지금 석사 4학기 선생님이신 함윤희 선생님과 유강동 선생님의 석사 학위 논문 예비 심사 발표가 있었습니다! 

 먼저 발표를 해주신 유강동 선생님께서는 'Chinese Teachers' Perception on the Application of Artificial Intelligence in Secondary School'을 제목으로,  중국 중학교 현장에서 인공지능의 적용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을 주제로 학위 논문을 진행해오셨습니다. 중국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직접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분석하셨는데, AI가 학교현장에 의미있게, 또 부드럽게 적용되기 위해 이러한 인식에 대한 연구는 꼭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뒤이어 발표해주신 함윤희 선생님께서는 메타인지 지원이 동영상 학습 과정과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심박변이도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해오셨습니다. 학습자가 동영상 학습 시 효과적으로 자기조절을 할 수 있도록 메타인지를 지원해주고 학습과정 중에 발생하는 생리심리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습의 메커니즘을 밝히고자 하는 연구였습니다. 생리심리 데이터와 같이 다양한 각도에서 학습을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요즘 많이 보급되고 있는 웨어러블 기기를 교육에 의미있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두 분 선생님께서 그간 준비해오신 연구를 보니, 정말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제 막바지인데요, 그간 쌓아온 것들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Wednesday, November 18, 2020

11월 13일 - 박사 프로포절

 안녕하세요!

어느덧 2학기가 시작한지도 훌쩍 지나, 가을의 끄트머리에 와있네요:) 

지난 금요일(11월 13일)에는 이번에 수료를 앞두신 박사 선생님들의 프로포절이 있었습니다. 

저희 연구실의 김진희, 이현경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셨는데요,

전례없이 성황리에 진행된 박사 프로포절에는 교육공학전공의 많은 선생님들께서 참여하셨답니다. 코로나로 인해 뵐 수 없었던 많은 분들을 실제로 만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답니다:) 


먼저 이현경 선생님의 프로포절이 진행되었습니다. 


이현경 선생님께서는 학생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교사가 학습 활동을 계획하는 과정과 관련된 주제로 프로포절을 해주셨습니다. 실제로 구현될 수 있다면 학생과 교사 모두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김진희 선생님께서 프로포절을 해주셨습니다. 


김진희 선생님께서는 인공지능과 학생의 협력에 대한 인사이트에 기반한 흥미로운 주제로 프로포절을 해주셨습니다. 인공지능과 인간, 두 존재가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에 대한 통찰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던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박사 프로포절을 통해서 두 선생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연구 주제에 대해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교수님들께서 피드백 해주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어떠한 부분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지, 반드시 제시해야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등을 배울 수 있어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답니다. 

김진희, 이현경 선생님 모두 너무너무 고생 많으셨어요!(두 분 너무 멋있었어요..💕

그럼 텔드 여러분! 항상 건강 관리에 유의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Sunday, November 15, 2020

11월14일 - 제2차 미래교육혁신센터 원격교육 포럼

 찬 바람이 서늘하게 부는 11월입니다. 

하지만 11월 14일 10-1동은 코로나 이후 교육에 대한 

열띤 토론으로 열기가 가득했는데요, 

이제부터 그 현장에 대해 살짝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2020년 11월14일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예비교원의 원격교육 역량강화 방향과 전략'을 주제로 제2차 미래교육혁신센터 원격교육 포럼이 열렸습니다. 

김희백 학장님과 임철일 교수님께서 개회 및 인사를 하셨고 뒤이어 스탠포드대학의 교육대학원 부학장 및 최고 기술경영자이신 Paul Kim 께서 포럼 주제에 대한 발표를 하셨습니다. 


Paul Kim 발표 중 일부

  - 코로나 이후 교육은 oneline 뿐만 아니라 all-line을 활용해야 함

  -  delievery contents(X),   delievery informaion(0), delievery activity(0)

  - High order activities를 제공해야 함

  - AI에 대한 비판적 관점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data에 남는 수많은  foot print를 활용할 것

 - What is보다는 Why와 Define에 중점을 둘 것 

  - 지속 가능한 발전에 관심을 둘 것

  - 질문하기보다 학생들이 질문을 만들도록 독려할 것 

  - 경각심을 가지고 education model을 개발하기 


이 후 송진웅 교수님과 조영환 교수님의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송진웅 교수님 발표 일부
 - 학습 패러다임의 혁명적 변화를 이끌 도전적인 기업가 정신이 필요함. 
 - Smile project 처럼 창의력의 핵심인 질문과 탐구능력 증진이 우리나라 교육에 특히 필요함
 - 나라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인력과 교육이 필수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함
 - 하지만 제 1강자만 살아남는 생태계가 되었고, 고유의 플랫폼을 유지하고 있는 나라는 몇 없음. 우리의 교육 환경과 문화에 맞는 온라인 환경을 구축해야 함
 - 교육 격차의 확애 문제가 점점 심해지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줄일 것인가 고민해야 함
 - 제도와 시스템은 항상 늦게 변화하기 마련인데, 체험, 경험, 실습 같은 비형식적 교육 부분을 어떻게 제도에 포함시킬 것인가
 - 디지털 기술을 교과와 어떻게 연결시켜야 할지 고민해야 함

이후 조영환 교수님께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교수님께서는 발표주제에 맞는 PPT를 직접 만들어 오셔서 듣는 분들의 이해를 도우셨습니다.


조영환 교수님 발표 일부
 - 디지로그(디지털과 아날로그)+ 4차 산업혁명 + 알파세대(2010년 이후 세대) + 불확실성(유 연한 사고의 필요성)
 - 혁신(기계가 대체하지 못하는 인간의 고유한 특징은 무엇인가. 창의적 감성적 영역에 대한 학교 교육의 혁신이 필요)
 - 공존 (전 지구적인 문제들, 교육격차의 문제, 인간 이외의 존재들과 공존 문제)
 - 미래 교사의 역량 (strong mind/ 열정과 행위자성/ 탐구정신 필요)
 - 학교 안과 밖의 교사 공동체 활성화(ICT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교사,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
 - 교사와 AI의 관계에 대한 논의 필요


 발표가 끝난 뒤 구글 닥스에 올라온 질문과 참여자들의 질문에 대해 답하는 토론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을 마지막으로 제 2차 미래교육 혁신센터 원격교육 포럼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의 교사 역량 강화 방향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날씨가 추워진만큼 이전보다 집 밖에 나가거나 
신체를 움직이는 정도가 많이 줄어드셨을텐데요
면역력을 위해 건강한 음식을 많이 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셔서 
이후에 건강한 모습으로 또 만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모두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Monday, November 9, 2020

국립중앙박물관에 이런 공간이? -TELD 다중양식 학습분석팀 방문기-

  안녕하세요!

날이 부쩍 차가워진 걸 보니 올해가 저물어가는 게 실감나네요. 다들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요?

우리 연구실과 '박물관 디지털 교육 동향 및 과제 조사' 프로젝트를 통해 인연을 맺었던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지난 9월, 원격교육을 위한 스튜디오 '몬(M:On)'을 오픈했다는 소식을 알려왔습니다. 그래서 11월 6일 금요일, 교수님과 다중양식 학습분석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학생들(함윤희, 김혜은, 이한솔)이 국립중앙박물관에 직접 다녀왔습니다 : )

그동안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박물관에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원격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었습니다만, 올해 코로나 19 확산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지역 또는 학습자 특성에 관계없이 원격교육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요구에 부응하기 위하여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원격교육 스튜디오 '몬(M:On)'을 오픈하여 박물관의 문턱을 더욱 낮추고, 원격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해요. 이 뿐인가요? 그동안의 문화재 전시 패러다임을 바꾼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체험 및 전시 관람 공간까지 생겨서 이 모든 곳을 두루 둘러보고 왔는데요. 너무너무 신기하고 즐거웠던 국립중앙박물관 방문기, 함께 보실까요? GOGO~!!




바로 이 곳이 국립중앙박물관 스튜디오 '몬(M:On)'입니다. 분장실, 스튜디오, 조정실을 갖추고 있는 이 곳에서는 실시간 방송 제작을 통해 소통을 중심으로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우에 따라 녹화방송을 제작하여 송출한다고 합니다. 현재까지의 추세로 봤을 때 도서지역 학생들과 재외동포들이 박물관 교육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소통하면서 배우고 있다고 하네요!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국립중앙박물관의 원격교육은 계층별/주제별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https://www.museum.go.kr/site/main/edu/list/all 에서 더 많은 정보를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아래 사진은 방문 기념 사진이에요! 서로 찍어주고 싶어하는 훈훈한 TELD ♡)


스튜디오 탐방을 끝낸 뒤, 국립중앙박물관 박연희 연구사님과 함께 비형식교육의 일환으로써 박물관교육과 전시가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는데요. 학교와의 협업, 박물관의 자체적인 전시 기획 및 혁신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주고 받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회의가 진행되었던 박물관 2층의 카페가 뷰 맛집이더라고요 : ) 나중에 방문하시는 선생님들도 꼭 들러보시면 좋겠어요!)

국립중앙박물관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가긴 섭섭하잖아요~ 그래서 박물관의 상설 전시관을 둘러보기로 했어요. 여기서 잠깐 팁을 드리자면, 코로나 19로 인해 사전 관람 신청을 해야만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으니, 방문 전에 꼭 확인해보시길 바라요 : )  
동관 3층에는 영화 코코의 실사판인 멕시코관부터 찬란한 문화를 꽃피웠던 고대 이집트관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전시관마다 재생되고 있는 문화에 대한 소개 영상이 아주 흥미로웠고, 실제로 보았을 때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과 섬세한 기법들이 매우 감명깊었습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VR 체험관인데요. 글쓴이가 어렸을 때만 해도 박물관에 가면 눈으로 문화재를 유심히 보기만 할 수 있었는데, 요즘 박물관은 다르더라고요. 테크놀로지가 들어온 박물관에서는 여러 가지 조작과 체험이 가능한 공간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고급스러운 음식점 느낌의 인테리어를 갖춘 VR 체험실(=디지털 실감 영상관 2)은 예약을 해야만 입장 및 체험이 가능한데, 운이 좋게도 저희가 방문한 시간에 예약했던 팀이 노쇼를 했더라고요. 그래서 대표로 김혜은 선생님께서 보존과학실 VR 체험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보존과학실에서는 문화재를 수리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더라고요. 행여나 VR실에 들어가지 못하더라도 디지털 실감영상 화면을 터치하며 게임을 해볼 수 장소도 마련되어 있으니, 기회가 되면 꼭 들러보세요! 


마지막으로 '빛의 과학, 문화재의 비밀을 밝히다' 전시를 관람하였는데요. 문화재에 적외선을 쏘아 육안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글자를 식별해내거나, 유물에 사용된 재료를 알아내거나, 유물 정보가 담긴 판을 지정된 장소에 대면 CT 촬영 영상으로 변환하여 보여주는 등의 테크놀로지와 결합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과거의 일방향적인 전시의 틀을 깨고, 참여자의 조작이 화면에 반영되고, 영상으로 보여지는 것과 같은 상호작용적인 전시였기 때문에 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알차고 흥미로웠던 국립중앙박물관 탐방을 하고나니 어느 덧 점심시간이더라고요. 국립중앙박물관이 위치한 이촌동은 맛집이 많은 동네이기도 한데요.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 스즈란데이에서 맛있고 배부르게 식사를 하며 회의 겸 문화생활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비형식 교육의 일환인 박물관 교육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보고 듣고 체험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기회를 마련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 ) 재미와 의미를 모두 잡은 이번 회의는 우리의 마음 속에 오래 남을 것 같네요!


다른 선생님들께서도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방문해보시길 강력 추천합니다!! 그럼 추운 날씨에 부디 건강하시길 바라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 )
 


Thursday, November 5, 2020

2020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한국교육공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안녕하세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의 학술대회 발표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지난달 10월 30일(금) ~ 31일(토)에 2020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한국교육공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가  "포스트코로나 교수학습의 디지털 대전환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AI와 교육'에 대하여 이론과 실제를 집중적으로 다루는 워크숍, 에듀테크, 유·초·중등교육과 고등교육에서의 비대면 수업 사례, 혁신교수법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트랙 및 포스터·미디어전이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자들의 연구역량 강화와 학술적 교류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교수학습의 본질과 교육환경을 탐색해볼 수 있는 장이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에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이 많이 참여했는데요! 

허선영 선생님은 세션C-1에서 "컴퓨터 기반 협력학습을 위한 관점수용 지원전략에 대한 설계기반연구"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셨고,  



금선영 선생님, 허선영 선생님, 김명신 선생님은 세션B-3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사와 학교의 행위자성 탐구"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함윤희 선생님은 포스터전에서 "교육용 게임에서 학습 결과 예측을 위한 머신러닝 사례"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했습니다.



그럼 먼저 허선영 선생님의 "컴퓨터 기반 협력학습을 위한 관점수용 지원전략에 대한 설계기반연구" 발표부터 자세히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최근 첨단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서 다양한 협력 기회가 증가하고 있으나 협력 역량에 대한 교육은 제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특히, 관점수용(perspective-taking) 능력은 협력적 문제해결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연구가 부족한 실정입니다. 

그래서 이 연구는 현장 중심의 설계기반연구를 통해 컴퓨터 기반 협력학습에서 관점수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개발하였는데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하여 관점수용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수집하고 협력학습을 적응적으로 지원하는 전략을 개발하였으며, 두 차례 중학교 사회과 논변 활동에 적용하고 그 효과와 개선점을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학습자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관점수용을 촉진하는 것이 컴퓨터 기반 협력학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고, 

플랫폼에 기록되는 개인, 그룹의 활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과 그룹의 인지적, 정서적 관점수용을 촉진했을 때, 학습자의 인지적 갈등과 그룹 응집성을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이 연구에서 적용한 설계기반연구가 교육공학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될 수 있는 연구방법으로서의 가치가 있음이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데요. 

무엇보다도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디지털 기술이 협력학습 지원을 위해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 연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발표 영상 링크를 통해 직접 발표를 들으실 수 있습니다:)


발표 영상 링크: https://youtu.be/EWEVFYvA8J8


다음으로, 금선영, 허선영, 김명신 선생님의 "코로나 19 위기 극복을 위한 교사와 학교의 행위자성 탐구" 연구입니다!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교사와 학교의 대응방식에 따라 온라인 수업의 질에 상당한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는데요. 

이 연구에서는 교사의 개인 행위자성(individual agency)과 학교의 공동 행위자성(collective agency)이 온라인 수업을 중심으로 어떻게 전개되는지를 교사(n=18) 면담을 통해 질적으로 분석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교사 행위자성이 높은 교사는 온라인 학습환경의 특성을 고려한 수업, 학생의 반응을 고려한 적응적 수업, 교사와 학생 간 활발한 소통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공동 행위자성이 높은 학교는 쌍방향 온라인 수업, 체계적인 온라인 수업 지원,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을 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이러한 결과를 통해 높은 행위자성을 가진 교사와 학교는 온라인 학습환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와 소통하여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적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자 체계적으로 노력한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사회문화적 맥락과 특수성을 고려했을 때, 학교 현장의 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교사 개인의 행위자성 뿐만 아니라 공동 행위자성의 역할도 중요할 것이며, 

향후 개인 및 공동 행위자성을 촉진하는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한 연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발표 영상 링크를 타고 들어가주세요:)



발표 영상 링크: https://youtu.be/6xlBZAuLdLE

이제 마지막으로 함윤희 선생님의 "게임 기반 학습에서 학습 결과 예측을 위한 학습분석 사례 연구" 입니다! 

함윤희 선생님은 교육용 게임에서 학습 결과를 예측할 수 있다면 적시에 필요한 학습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학습 실패를 사전에 방지하고 유의미 학습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연구를 실시하였습니다.  

함윤희 선생님은 예측분석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탐색하기 위해 킷킷 스쿨(Kitkit School)이라는 교육용 게임에서 수집한 학생 408명의 로그데이터를 분석하였습니다.  

분석 방법으로는 머신러닝 기법 중 의사결정나무, 서포트 벡터 머신, 인공신경망 모형, 그래디언트 부스팅, 랜덤 포레스트 모형을 사용하여 교육용 게임에서의 성취도를 예측하고 그 성과를 비교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교육용 게임에서 학습자가 문제를 풀이한 로그 데이터를 통해 학업 성취도를 최대 65%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이론에 기반하여 도출한 참여 지표 변수가 포함되었을 때에만 예측 결과가 높아지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따라서 향후 예측분석의 교육적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교육 이론에 기반하여 데이터를 수집, 분석, 활용하는 것이 필요하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서로 협업해서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분석이 교육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도출한 연구였습니다. 

이 연구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타고 들어가주세요! 


발표 영상 링크: https://youtu.be/9EPWxx_CwNg


지금까지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의 발표를 쭉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의 연구를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매우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연구실에서 많은 연구들이 이루어지고 있으니 기대해주시고, 다음번 학술대회에서 만나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_<

어느덧 종강까지 한달 정도를 남겨두고 있네요.

쉼 없이 공부하고 연구하는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을텐데 정말 수고가 많고 우리 마지막까지 힘을 내보아요!

그럼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만나요:)

Saturday, October 31, 2020

TELD 10월 박사과정 세미나

HAPPY HALLOWEEN!!! 

어느새 10월 마지막 주가 되었네요. 

선생님들 모두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지난 10월 28일에는 우리 연구실 박사과정 세미나가 있었습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들을 공유하고, 지원하며 연구실 내 소통을 위한 자리였는데요.  

오랜만에 교수님과 함께 박사과정 선생님인 주영 선생님, 이현경 선생님, 김진희 선생님, 한예진 선생님, 조수경 선생님, 그리고 석사과정임에도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함윤희 선생님까지 한 자리에서 뵐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 


세미나는 먼저 주영 선생님의 박사 학위논문 진행 사항을 공유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주영 선생님은 '디지털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vlog-기반 성찰 수업모형 개발연구'라는 흥미로운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IRB 심의에 무사히 통과해서 데이터가 잘 수집 되면 좋겠네요!


다음으로 이현경 선생님은 '학습자 데이터 활용 수업설계의 과정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박사 학위논문 프로포절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학습자 데이터를 활용해서 학생의 요구와 특성을 진단하고, 이를 반영하여 수업을 설계할 수 있다면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김진희 선생님은 박사 학위논문 프로포절 중 'Design of Student-AI Collaboration on a learning task in the classroom: using Distributed Cognition Theory' 관련 내용을 공유해주셨습니다. AI와 인간의 협력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한예진 선생님은 Teaching Analytics라는 주제 하에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우선 Teaching Analytics라는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개념의 이해를 위해, 체계적인 문헌 리뷰가 진행 중에 있었구요. 데이터 기반 학습자 맞춤형 교육을 실천하기 위한 탐색 연구와 Teaching Analytics 도구 개발 연구도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Teaching Analytics라는 새로운 개념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다음은 저의 연구인데요! '온라인 수업에서 교사 행위자성 탐구'라는 주제에 대해 공유했습니다. 이 연구는 오늘 진행되었던 2020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한국교육공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도 발표했습니다. :) 

온라인 수업 양상을 교사와 학교의 행위자성이라는 개념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한 교육적 위기 상황에서 교사와 학교의 행위자성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초등학생의 인공지능에 대한 개념적 이해 탐구'를 주제로 연구하고 있는 조수경 선생님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미나 중에 선생님들과 함께 인공지능에 대해 우리가 갖고 있는 오개념들을 공유해보았는데요, 초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향후 연구 결과가 기대됩니다! 

마지막으로 함윤희 선생님이 다중양식 학습분석 연구에 대해 공유해주었습니다. 메타인지 지원이 동영상 학습 과정과 결과에 미치는 영향을 생리심리반응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연구인데요. 많은 연구 참여자들을 모집하여 데이터를 수집한 만큼, 데이터 분석이 잘 이루어져서 의미있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기를 기대해봅니다. 

더불어 함윤희 선생님도 이번 2020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한국교육공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 '게임 기반 학습에서 학습 결과 예측을 위한 학습분석 사례 연구'라는 주제로 포스터 세션에 참여했습니다. 오늘 학회에 참여하신 선생님들은 모두 보셨지요? 😁


이상으로 간략하게나마 박사과정 세미나 내용을 공유드렸습니다. 
TELD의 박사과정 세미나답게 진행되고 있는 연구에 대한 논의사항을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말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모두 정리해주시는 교수님의 피드백이 가장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 

학기 중임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있는 선생님들을 보며 저도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현경 선생님과 진희 선생님은 곧 박사 학위논문 프로포절이 예정되어 있어서, 많은 응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


다음 박사과정 세미나가 기대되는, 10월의 TELD 박사과정 세미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지 못한 게 아쉽네요.  함께 마셨던 따뜻한 차를 추억하며 마무리합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