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오픈 세미나에서는 지난 1월 "AI, 일상·이상·상상"을 주제로 개최된 HCI KOREA 2026 학술대회의 주요 성과와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며, 인공지능이 교육 현장과 인간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총 네 분의 선생님께서 HCI 분야의 핵심 이슈와 우리 연구실의 방향성을 잇는 통찰력 있는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첫 번째로, 추영선 선생님께서 '키노트 발표 소개'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의 검색 서비스 진화와 AI 에이전트 전략을 정리해 주셨습니다. 네이버의 실용적인 유용성 우선 전략, 뱅크샐러드의 사용자 중심 경험 설계, 그리고 현대자동차의 Physical AI 도약 등 국내 주요 기업들이 AI를 통해 어떻게 인간의 경험을 확장하려 하는지 그 로드맵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은선민 선생님께서 'AI-인간 인터랙션 확장 방향'을 사회적 존재로서의 페르소나, 협업 파트너로서의 에이전트, 물리적 행위자로서의 로봇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조명해 주셨습니다. 특히 AI와의 상호작용이 도구적 사용을 넘어 관계적·정서적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확인하며, 학습자의 맥락을 반영하는 적응적 페르소나 설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강조하셨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찬희 선생님께서 '인터페이스 설계 및 디자인'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AI를 활용한 UI 디자인 자동 평가 프레임워크인 CCS.UI와 함께 조부모-손자녀 소통 앱 연구를 소개하며, AI가 관리적 마찰은 줄여주되 관계의 핵심인 '진정성(Authenticity)'은 사람이 지켜야 한다는 경계에 대해 제언하셨습니다. 도구를 만드는 단계부터 인터페이스 설계를 주요 변수로 고려해야 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든 주제 발표가 끝난 후, 다시 이주영 선생님께서 이번 세미나를 관통하는 'Insight'를 정리해 주셨습니다
네 분의 발표를 통해 HCI 분야의 실천 지향적인 접근과 우리 연구실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단순한 데이터 분석을 넘어 학습자의 환경과 맥락을 관통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체감한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