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3월 24일, 학습과학연구소에서 2026년 제 2회 학습과학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는 Bern University의 Thiemo Wambsganss 교수님께서 방문하셔서, '메타인지 기능을 위한 인간 중심 글쓰기 도구의 설계 및 평가'를 주제로 관련 연구와 다양한 AI 기반 학습 시스템에 대해 강의해주셨습니다. 📝
특히, 맞춤형 피드백(personalized feedback)을 제공하는 지능형 글쓰기 지원 시스템(intelligent writing support systems)과 교육용 대화형 에이전트(pedagogical conversational agents)를 개발하여 학습자에게 친숙한 글쓰기 활동과 대화라는 자연스러운 형식을 기반으로 학습 환경을 설계하신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논증적 글쓰기(argumentation writing)와 성찰적 글쓰기(reflective writing)를 각각 지원하는 ArgueLearn과 MindBuddy 시스템을 보여주시며 연구에 대해 설명해주셨습니다.
논증적 글쓰기를 지원하는 ArgueLearn의 경우, 약 1000여개의 피드백 데이터를 기반으로 ML 모델을 구축하여 학습자의 글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지능형 글쓰기 지원 시스템입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해당 시스템은 정적이고 일회적인 피드백 이상으로, 글쓰기 과정 전반에 걸쳐 지속적으로 개입하는 dynamic argumentation feedback을 제공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장과 근거와 같은 요소 간 관계를 시각화하여 학습자가 자신의 사고 과정을 메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성찰적 글쓰기를 지원하는 대화형 시스템인 MindBuddy 연구에서는, 파일럿 연구를 통해 설계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반응을 반영하여 도구를 정교화한 후 실제 교실 맥락에 적용한 방법론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한, 지나치게 구조화된 정보 중심의 피드백이 아닌 학습자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구성적 피드백 설계가 효과적이라는 점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Thiemo 교수님의 연구를 통해 AI가 단순 수행자 또는 도구를 넘어, 학습자의 협력적 파트너로서 사고의 확장과 정교화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귀중한 통찰을 얻었습니다. 학교에 방문하셔서 열정적으로 강의해주신 Thiemo 교수님과 뜻깊은 행사를 준비해주신 학습과학연구소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