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November 15, 2021

2021년 11월 13일 2021 추계공동학술대회 발표

안녕하세요 선생님?

벌써 2학기도 반이 훌쩍 넘어 12월을 바라보고 있네요.

추운 날씨이지만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시길 바랍니다. :)

1113일 토요일에는 한국 교육공학회와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의 공동 주관으로 2021 추계공동학술대회(‘테크놀로지, 학습의 회복과 미래’)가 열렸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빅데이터와 미래교육혁신, 메타버스, 가상현실, 그리고 학습자 중심교육, 온텐트 시대의 온라인 교수학습방법 등의 내용으로 발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저희 TELD 연구실에서도 석사 4학기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세션 발표를 준비하셨는데요.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셔서 연구자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발표와 관련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블렌디드 러닝에서 데이터 기반 수업 설계를 위한 초등학생 학습유형 탐색 (이수원, 조영환,한예진, 한수정, 이승민)




오전 세션에서는 저희 연구실의 이수원 선생님, 한예진 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는데요. 주제는 블렌디드 러닝에서 데이터 기반 수업 설계를 위한 초등학생 학습유형 탐색입니다. 최근 코로나19ICT 활용의 증가로 초등학교에서도 블렌디드 러닝이 활발히 이루어져오고 있으나, 초등학교의 맥락에서 블렌디드 러닝에서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가진 요구를 기반으로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셨습니다16개의 변수로 4개의 주성분(교과지식, 정서, 온라인 학습참여, 자기조절학습)을 도출한 후 계층적, 비 계층적 군집분석으로 개별학습자를 군집화하고, 다변량 분석을 통해 군집 간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3개의 군집 유형과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블렌디드 러닝의 활성화로 공교육에서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학생들의 데이터가 활발히 축적되고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본 연구가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 같습니다. :)


2.영어 작문 활동에서 학습자와 인공지능 번역기의 상호작용 탐색 (김혜은, 조영환, 박지희)



오후 세션에서는 저희 연구실의 김혜은 선생님조영환 교수님김명신 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는데요김혜은 선생님조영환 교수님께선 영어작문활동에서 학습자와 인공지능 번역기의 상호작용 탐색을 주제로 발표해주셨습니다


다음과 같이 통제된 환경에서 21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영어 작문 과정에서 학습자와 인공지능 번역기의 상호작용 방식의 형태와 상호작용 방식이 영어 작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학습 과정에 인공지능 도구 도입이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습니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서로 다른 상호작용 유형에 따라 적응적인 학습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학습자와 인공지능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리터러시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실제 학습 상황에서 보다 다양한 학습자들이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며 학습하는 양상을 탐색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 좋겠네요. :)


3.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수업: 귀추적 사고를 중심으로 ( 김명신, 조영환, 송혜빈, 성기신)


김명신 선생님께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수업: 귀추적 사고를 중심으로라는 시의적절한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주셨습니다. 내적 타당화를 위한 전문가 검토(3)와 수업의 효과성을 판단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적용, 중학교 2학년 학생 81명과 교사 4인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검사, 설문,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수업의 설계원리는 다음과 같이 7가지 원리와 16개의 세부지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연구를 통해 귀추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 역량이 함양된다는 점, 학교 현장에서 데이터 시각화 교육이 필요하며 해당 수업을 진행할 시 교사가 여러 점을 주의하여 수업을 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께서 그동안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하신 흥미로운 연구들을 다른 연구자분께 공유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 남짓 남은 2학기 건강히 잘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Sunday, October 31, 2021

2021년 10월 21-22일 국제교육연구학술대회(ICER) : Reconceptualizing Education in Times of Global Crisis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잘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인사를 드리는것 같습니다. 그동안 저희 연구실의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인 국제교육학술대회(ICER) 준비로 인해 바쁜 나날들을 보내고, 드디어 이렇게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매년 서울대학교 교육학과에서는 국제교육연구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 Research)를 주관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개최되지 않았지만, 올해는 온라인 상의 비대면 학술대회 형식으로 2년만에 개최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특히 저희 연구실의 조영환 교수님께서 공동 의장을 맡으신 관계로, 연구실의 선생님들께서 꽤 오랜 시간 동안 함께 준비하셨답니다. 그동안 ICER 준비로 많은 시간을 쏟은 선생님들의 노고가 빛을 발하는 이틀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TELD 연구실에서 정규 세션 2개와 포스터 세션 1개를 준비하여 발표해주셨는데요, 전체 행사 진행과 더불어 발표와 관련된 내용을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10월 21일(목)

ICER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 연설에서는 Universitiy of Ottawa의 Andy Hargreaves 교수님께서 'Student engagement : The post-pandemic priority in education'을 주제로 발표하셨습니다. 

전체 세션의 첫 번째 세션은 'Redesigning learning in the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저희 연구실의 김진희 선생님께서 'Building student-AI collaboration on a learning task: Student-AI co-creative drawing'에 대해 발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인공지능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와 같은 연구는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합니다. TELD 연구실의 연구 방향 중에서도 중심적인 하나의 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앞으로 어떤 후속 연구들이 등장할지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여덟번째 세션은 'Learning analytics : From knowledge-based education to data-driven education'을 주제로 하였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저희 연구실의 조영환 교수님, 함윤희, 이재용, 김혜은, 이한솔 선생님과 경희대학교 병원의 김혁기 박사님께서 함께 진행한 연구에 대해 함윤희 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는데요, 주제는 'Influence of metacognitive support on predicting learning outcomes in video-based learning : Using multimodal learning analytics' 입니다. 함윤희 선생님께서는 박사 과정 진학 전 석사 과정의 졸업 논문으로도 다중양식 학습분석에 대해 연구하신 바 있습니다. 앞으로 교육 현장에서 데이터 기반의 학습 분석이 널리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필요한 연구일것 같습니다. 특히 자기보고식 설문과 더불어 생리심리 데이터가 예측 변인으로 함께 사용될 수 있고, 머신러닝의 다양한 분류 및 예측 모델들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로운 연구인것 같습니다. 






2. 10월 22일(금)

두 번째 날에는 한예진 선생님께서 연구실의 조영환 교수님과 한수정 선생님, Florence martin 선생님께서 함께 진행한 연구인 'Predicting student performance in online learning environments : Systemic literature review in higher education'에 대해 포스터 세션 발표를 하셨습니다. 기준에 따라 선정된 총 94개의 문헌에 대해 문헌리뷰를 진행하였고, PLA(Predictive learning analytics)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의점을 도출하였습니다. 코로나 이후 온라인 학습 환경이 보편화되었는데요, 이러한 맥락 속에서 온라인 학습 환경의 학습자 수행에 대한 예측 연구를 살피며 추후 연구에 대한 시사점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공동 의장을 맡으셨던 TELD 연구실의 조영환 교수님께서 클로징 세레모니를 맡아 발표하셨습니다. 한 해 동안 교수님을 중심으로 ICER의 시작부터 끝을 함께하신 TELD 선생님들, 너무나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번 ICER에는 25개 국가에서 총 550명의 연구자가 참여하였으며, 4개의 키노트 스피치를 포함하여 47개의 세션에서 195개의 발표가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접 만나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연구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으신 연구자 분들이 있었기에 ICER가 성황리에 끝날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럼 선생님들, 얼마 남지 않은 아름다운 가을날을 즐기시길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Saturday, September 18, 2021

2021년 9월 디자인 세미나: 하이브리드 강의 설계 및 운영

안녕하세요! 

더운 여름이 가고 가을 바람이 불어오더니 2학기 개강도 하게 되었네요. 

2021년 가을 학기 첫 디자인 세미나가 '하이브리드 강의 설계 및 운영'이라는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금선영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특별히 '게더타운'에서 모여 이루어 졌는데요. 
게더타운에서 서로 여러 선생님들과 자신의 캐릭터로 여러 공간으로 이동하면서 만나서 이야기도 나누고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가상공간에서 마주 대하는 기분이 들어 더욱 좋았는데요! 
또 의견이 있는 선생님들께서 교실 앞에 나와 이야기 하듯 맨 앞에 나와서 의견을 말씀해 주시고 조별 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디자인 세미나 내용을 살펴볼까요?

 

하이브리드 강의란, 일부 학습자는 물리적인 교실에 있고, 일부 학습자는 화상회의 플랫폼 등을 사용해 면대면 교실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활동에 참여하는 학습 방법입니다. 


하이브리드 강의는 '학습자 선택, 동등성, 재사용성, 접근성'이라는 핵심 가치를 내세웁니다. 그래서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강의 유형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강의 유형은 다르지만 동등한 학습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모든 학생은 교수-학습 내용 등을 온라인으로 볼 수 있고, 학생들은 모든 강의 유형에 동등하게 접근할 수 있는 기술적 자원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하이브리드 수업은 대면 강의 인원 수용을 위한 추가적인 공간 확보 요구를 해결할 수 있으며, 동일한 리소스(시간, 교육 자료)로 더 많은 학생에게 강의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금처럼 예기치 못한 일, 예를 들어 거리두기 단계 격상 등으로 대면강의가 불가능할 경우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수업을 위해서는 고려해야 할 점이 더러 있습니다. 기관에서는 하이브리드 강의 개발 및 운영을 위한 강의실 및 플랫폼 구축, 교수자의 하이브리드 강의 운영 지원, 학생들의 하이브리드 강의 수강을 위한 학습 관리 지원을 고려해야 합니다. 교수자는 다양한 유형의 강의를 동시에 설계, 개발하기 위한 시간이 필요하고, 출석 및 강의 참여 활성화, 상호작용 및 피드백 제공 등 다양한 형식으로 학생 참여를 관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학생 역시 개인적인 학습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하이브리드 강의는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해야 할까요?



개강~ 수업 2주 전에는 '강의실 확인, 온라인 도구 준비, 참여모드 조사, 수업 설계'가 이루어져야 하며, 수업 2주 전~ 당일 수업 전에는 '환경 셋팅하기, 학습자 준비시키기'가, 수업 중에는 '온/오프라인 학습자 참여 독려, 문제 관리'가 잘 준비되어야 합니다.

전통적인 하이브리드 방식은 학생이 수업 참여 유형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었으나, 코로나 이후의 방식은 순번을 정하거나 해외 학생 위주의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었습니다. 
물리적인 환경 구축과 함께 효과적인 하이브리드 강의를 위한 교수설계 연구가 필요해 보입니다. 

새 학기 개강으로 바쁜 와중에도 9월 디자인 세미나를 준비해주신 금선영 선생님께 텔드 선생님을 대표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ICER 준비로 교수님을 포함하여 연구실 전체 선생님들께서 많이 바쁘신데요. 건강을 잘 관리하며 연구실 일도 새 학기도 모두 잘 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