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May 25, 2021

2021년 5월 디자인세미나: 블렌디드 러닝

여러분 안녕하세요? 벌써 학기의 중반을 넘어 종강이 다가오네요.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 :)

2021년 봄학기 마지막 디자인 세미나가 블렌디드 러닝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한예진 선생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블렌디드 러닝에 관해 정의와 형태를 알아보고 부산시 블렌디드 러닝 사례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블렌디드 러닝이란 무엇일까요?


블렌디드 러닝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다는 온라인 학습의 장점과 상호작용을 최대화 할 수 있는 오프라인 학습의 장점을 혼합한 수업 방식입니다. 단순히 물리적 혼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온오프라인 교수학습 요소들의 화학적 혼합을 통해 최상의 학습효과를 도출해내기 위한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블렌디드 러닝의 형태

가장 보편적인 수준에서의 블렌디드 러닝의 형태는 학습 환경의 통합으로 면대면 오프라인 교실수업과 비대면 온라인 원격수업의 결합인데요. 뿐만 아니라 학습 시간, 방법, 내용, 수준, 학습과 진로탐색의 통합 등 블렌디드 러닝의 형태가 다양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블렌디드 러닝의 설계

효과적인 블렌디드 러닝이 되기 위해 설계 원리가 특히 중요할 텐데요. 심리스 러닝(Seamless learning)이 될 수 있도록 온라인과 오프라인 수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넘어 학습자의 몰입과 실재감 촉진, 감성적인 상호작용 촉진 등을 고려해 블렌디드 러닝을 설계해야 할 것입니다. 


부산시 블렌디드 러닝 사례

한예진 선생님께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산에 직접 방문하여 관찰한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례 경험도 공유해주셨습니다. 부산시 교육청에서는 부산형 블렌디드 러닝 활성화 사업으로 온오프라인 혼합형 학교 환경 구축 사업을 추진하여, 교실에 디지털 학습기기, 법랑 또는 스크린 보드, 첨단 에듀테크 기기를 지원하였습니다.


4가지 사례를 영상으로 같이 보았는데요. 1인 1노트북으로 협력적 문제를 만들고 다른 그룹의 문제를 전자칠판으로 해결하는 구성주의적 학습이 인상깊었습니다. 또한 게이미피케이션 원리가 적용된 kahoot 활동을 통해 학생의 지식 수준을 점검하고 학생과 상호작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miro를 활용한 블렌디드러닝 플랫폼 설계 아이디어 공유


실습은 miro를 활용하여 조별로 블렌디드러닝 플랫폼을 설계할 때 어떠한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공유하는 것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오프라인 CSCL 학습으로 학습 연계성 확보하기, 수준별 학습 과정과 결과에 대한 피드백 제공하기, 학교 밖 체험학습 경험의 통합 기록 관리하기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그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 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5월 디자인 세미나를 준비해주신 한예진 선생님께 텔드 선생님을 대표하여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학기 마무리를 향해 가고 있는 시점에서 연구실 선생님들께서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드실 것 같은데요. 부디 모든 선생님들께서 건강하게 학기를 잘 마무리 하실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이것으로 21년 1학기 디자인 세미나는 끝이 났습니다. 
6월 15일 종강 후 TELD의 종합 세미나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텔드 선생님들 모두 화이팅하세요!! :)

Wednesday, May 19, 2021

2021년 5월 스승의 날 행사

 안녕하세요, TELD 선생님들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는데, 잘 지내고 있으신가요? 오늘은 스승의 날 기념 행사를 포스팅 하겠습니다.

 비록 코로나 때문에 모두가 함께 모이지는 못했지만, 교육공학 전공답게 D-space에서 선생님들을 모시고 ZOOM을 통해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금선영 선생님, 정혜원 선생님 등 많은 분들이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스승의 날에는 카네이션 행사가 빠질 수 없죠. TELD에서는 박사신입생 함윤희 선생님이, ILED에서는 이다연 선생님이 수고해주셨습니다.
 
 또 두 분께서 스승에 대한 사랑과 존경을 듬뿍 담은 편지도 낭독해 주셨습니다. 함윤희 선생님께서 조영환 선생님의 '천재 모먼트'에서 많이 배운다는 말을 하신 게 매우 공감이 되었습니다. 교수님들께서 편지 낭독을 들으면서 많이 감동하신 것 같네요.


 조영환 선생님, 임철일 선생님 두분께서도 저희에게 감사의 인사와 함께 좋은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두 분 모두 코로나 위기에서 교육공학이 해야 하는 역할이 중요해졌으며, 그에 따라 교육공학 연구자들이 책무성을 가져야 함을 강조하셨습니다. 특히 조영환 선생님께서는 교육공학연구가 한 층 더 성장할 필요성이 있으며, 적응형 수업을 위한 교수설계, 인공지능에 대한 교육적 접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연구가 중요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TELD를 포함한 교육공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함께 고민해 볼 문제 같습니다.


 온라인 행사를 하지만 단체 사진은 빠질 수 없죠? 화면을 통해서나마 함께 사진도 찍었습니다. 빨리 코로나가 끝나서 함께 모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