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June 24, 2017

TELD 세미나 : 교사연구의 의미와 의의 - 현장교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6월 23일 금요일,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11동 대세미나실에서 TELD 세미나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날 교육공학전공 뿐 아니라 교육과정을 전공하는 선생님들께서도 많이 참석을 했습니다. 노진아선생님이 이날 강사로 오셨는데, 싱가폴 NIE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계신 분이었습니다.
실제 현장교사의 사례를 중심으로 교사연구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교사연구는 현장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방안은 그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교사 자신에 의해 구성할 수 있다는 가정아래 이루어집니다. 교사연구는 논문이나 학술지 등의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탐구형식으로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미시적인 눈앞의 현장 개선을 위한 연구 뿐 아니라, 거시적인 수업환경이나 교육정책에 대한 연구까지 교사연구 범위에 포함됩니다. 노진아선생님은 이 교사연구를 탐구적으로 잘 실행하고 있는 3명의 교사의 사례를 아래 이론적 틀에 따라 보여주었습니다.
"지식(knowledge)(교사 개인적 지식의 공공지식화 가능성-교사의 지식은 개인적인 지식만은 아니다.)-실천(Practice)(이론의 실천화 실천의 이론화)-탐구공동체(Inquiry Communities) :민주·정의사회 구현(Democratic society; social justice)" 의 세 요소가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교육과정을 전공하는 박사선생님께서 이 강의를 들으시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위 모형은 한국사회 맥락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반론이었습니다. 사실 미국의 교육에서는 민주, 정의라는 가치를 지향하고 있는데, 이 이유는 미국사회가 지향하는 가치가 민주와 정의이기 때문입니다. 교육이 지향하는 가치는 필연적으로 그 사회가 지향하는 가치를 따라가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향하는 가치는 미국과 다릅니다. 따라서 위 모형을 우리나라 현실에 적용하기 어려우며, 강사님도 이 의견에 동의를 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통일된 지향점이 없다는 사실을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는 개인적으로 교육이 어떤 특정 가치를 지향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회에 적합한 인간이 되도록 누군가의 정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교육이 아닙니다. 교육의 목적은 오직 자아실현이어야 합니다. 교육이 어떠한 가치로의 지향점을 갖는 순간, 학생들 각자가 가진 다양한 가치를 제한해버릴 우려가 있습니다. 우리는 학생들이 어떠한 가치관을 갖고 있든지 그것을 존중하고 길러줘야 합니다. 그래서 가치교육 또한 일반 학습처럼 구성주의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교육공학 학문이 지원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 글 작성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포스팅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의 의견도 댓글로 적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강의에 대한 좋은 온라인 토론의 장이 될 것 같아요.
모두들 열심히 강의를 듣고 질문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 교수님께서도 성진규선생님의 질문을 요약하며 질문을 하셨습니다. 탐구결과의 공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특정 누군가의 탐구결과를 공유하는 분위기 보다는, 함께 연구에 참여해서 공동의 탐구결과를 내도록 독려하는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이상정인 상태와 현실적인 상황의 관점이 서로 충돌이 되었습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이번 세미나는 '교사연구'라는 생소한 개념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우리 전공과 다른 주제에 대해 고민해보면서, 보다 교육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전공과 영역은 다르지만 '실제 교육현장의 개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기에 이 강의가 더욱 의미있게 다가왔습니다. 보람된 시간을 만들어주신 노진아선생님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Friday, June 16, 2017

2017 석사 프로포절 / 종강모임



지난 주 6월 15일 목요일, 사범대 10동 207호에서 오전 10시반부터 2017학년도 교육공학전공 석사 프로포절이 진행됐습니다.



다현쌤은 '협력적 논변 촉진을 위한 그룹의 평가활동 지원 방법 개발'이라는 주제로
논문 프로포절을 진행하였고요,


저는 '디지털교과서 기반 학습자 중심 과학수업의 활동이론적분석'이라는 주제로 프로포절을 하였습니다. 



심사위원 교수님들께서는 이 시간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분투했지만, 여전히 부족한게 많았던 저희의 프로포절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더 나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께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곧바로 이어서 낙성대역 시골집에서 교육공학전공 종강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작년 이맘때 이 자리에서 선배 선생님들의 프로포절 발표 소감을 들었던 것이 생생한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저희가 "미리미리 논문 주제를 잡는 것이 좋다"라고, 
작년에 들었던 조언을 되풀이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ㅎㅎ  


교수님들께서도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여러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조영환 교수님께서는 학문을 하는 것을 마라톤에 빗대어
마라톤 선수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훈련을 하다보면 폐활량이 높아지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공부도 꾸준히 지속할 때 학문을 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질 것이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날 교육공학전공 회장/부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선생님들이 임원으로 선출되는 식(?)도 치뤘는데요, 세분 교수님들의 연구실 각각에서 한 명씩 임원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지난 동계 워크숍 MT에서 사회자로 활약을 하셨던 
조규태 선생님이 선출되셨어요! 저희 전공이 규모가 작지 않다보니 
많은 일들과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교육공학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서로 돕다보면 
보람찬 1년이 또 한 번 훌쩍 지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Thursday, June 8, 2017

싱가포르, 2017 Redesigning pedag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참석

5 30일부터 6 4일까지 교수님과 저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7 Redesigning pedagogy international conference 에 참여하고 왔습니다. 저는 2016 1학기에 진행했던 플립러닝 연구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학회가 처음이 아니었지만, 발표를 한다고 생각하니 긴장되고 설레는 마음이 드는 것이 예전과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이번 컨퍼런스에는 조영환 교수님, , 그리고 APER에서 이선영 교수님과 학생들이 함께 갔습니다

학회는 5 31일부터 6 2일까지였는데요, 이번 컨퍼런스의 테마는 "미래를 위한 교육: 창의성, 혁신, 가치" 였습니다. 본 컨퍼런스에는 다양한 나라의 교사와 연구자, 그리고 학생들까지 2000명 이상이 참석했다고 합니다. 저는 31 3시 세션 발표였습니다. 전날 새벽까지 연습하고 긴장된 상태로 발표장에 도착했는데요, 제가 발표한 주제는 Flipped learning for authentic problem solving 이었습니다. 2015년부터 참여했던 프로젝트에서 문제중심 플립러닝 모형을 개발했는데, 이 모형을 작년 1학기에 교직 수업에 적용한 결과를 사례연구로 발표했습니다. 문제중심 플립러닝에 참여함으로써 예비 교사들은 학습이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아니라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고, 온라인과 면대면 환경에서 문제를 중심으로 판단하고 학습했다는 것이 흥미로운 연구결과였습니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면 따로 제게 연락주세요^^ 

많은 연구자와 교사들도 이 주제에 큰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발표가 끝나자 질문이 이어졌고, 3~4명 정도의 청자가 질문을 2개씩 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질의응답을 했습니다. 의미있고 추후 연구에 도움이 되는 질문이 많이 나와서 한 편으로는 질문해주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질문의 내용은 1) 왜 통제집단과 실험집단을 나누지 않은 것인지, 2) 온라인에 더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어떤 전략을 사용해야 하는지, 3) 실제적 문제의 nature가 무엇이며, 4) 온라인 resource를 어떻게 문제와 연결시켜야 하는지, 5) 학습 스타일이 다양한데 이를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6) 시험 위주의 사회에서 이 모형이 사회를 바꾸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 등등 많은 질문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질문에 대해 고민하다 보면, 모형을 더 발전시킬 수 있을 것 같아요

 


제 발표 후에 흥미로운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교사들이 주도적으로 개발한 플랫폼에 대한 것이었는데요, 협력적으로 과학실험을 하고 실험 동영상을 촬영하여 업로드하면 다른 그룹이 동료평가를 할 수 있는 기능이 있었습니다. 미리 실험을 어떻게 진행하는지 보지 않고 학생들끼리 먼저 실험해보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동료평가를 하고, 어떤 그룹의 전략이 좋은지에 대해 논의하게 했어요. 발표자들이 실제로 간단한 실험도구와 아이패드를 가져와서 참석자들에게 활동해보도록 한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발표내용이 지금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와도 관련이 있어서 집중해서 들었던 것 같아요
  
또 한가지 흥미로웠던 것은 computational thinking 연구에 대한 발표였는데요, 종이접기를 통해 알고리즘을 이해하고 computational thinking을 기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종이접기 단계들을 수행해보면서 decomposition, composition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하는데, 어렸을 때 한번쯤 해보았던 했던 종이접기가 computational thinking과 관계가 있었다니 재미있었어요

이 외에도 흥미로운 발표가 많았습니다. CSCL에서 토론 메시지에 태그를 달아 학습분석을 하고, 그 결과를 시각화하여 학생들에게 제공했던 연구 (우리 연구실에서 했던 연구와 비슷하죠? ㅎㅎ), 이선영 교수님 팀에서 발표했던 영재들의 리더십 교육에 대한 교사들의 인식과 관련된 연구도 흥미로웠습니다. 그리고 컨퍼런스를 주최한 NIE 연구진들이 발표했던 교육 혁신을 확신시키기 위해 교사의 신념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도 인상적이었어요

이번 학회에 참석하면서 컨퍼런스뿐만 아니라 교수님과 함께 NIE에 다양한 학자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여러 분들과의 만남을 통해 느꼈던 점을 공유하고 싶어요. 첫번째는 각자 한 분야의 연구에 집중하고 오랫동안 그 연구를 이어온다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논변활동에 대해 연구를 해오셨던 연구자는 오랜 기간 그 연구를 진행해오시고, 탐색을 해오셨기 때문에 어떤 질문을 해도 금방 정확한 대답을 해주셨어요. 다른 분들도 한 번의 연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연구결과를 발전시키기 위해 후속 연구를 이어온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도 그렇게 연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두번째는 현장(학교)와 연계가 잘 되어있다는 것이었습니다. 한 연구자는 싱가포르에서는 설계기반연구를 많이 수행한다고 하면서, 연구 진행에 있어서 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셨어요. 또다른 연구자는 컨퍼런스 발표가 끝난 후, 교사들에게 개발한 시스템을 다른 학교에서도 적용가능하니까 관심있는 교사는 연락달라고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연구가 이루어지는 곳과 현장이 밀접하게 협력하면서 연구결과가 실제현장에 적용되고, 현장에 맞게 바뀌고 발전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한편으로 부럽기도 했습니다
학회에 참석하면서 보고 느낀점이 많아서 생각에 지평이 넓어진 것 같아요. 좋은 기회를 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립니다. 발표 때문에 긴장 많이 했었는데 옆에서 긴장도 풀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 ^^

학회 참석 말고도 싱가포르에 다양한 볼거리들과 음식들을 경험했는데요, 간단히 사진들 위주로 공유하겠습니다. 문화탐방을 위해 방문했던 곳은 내셔널 갤러리 싱가포르, 멀라이언 분수대, Gardens by the bay, 센토사섬, SEA aquarium, Orchard road, 등등 이었습니다. 시설이 잘 되어있고 볼거리가 많아서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TELD의 맛집블로그의 역사를 따라 ㅎㅎ 싱가포르에서 먹었던 맛있는 음식들로 포스팅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른 선생님들도 같이 가면 좋을 것 같아요^^ 유익하고 즐거웠던 싱가포르 방문이었습니다.

Tuesday, June 6, 2017

5월 17일 싱가포르 NIE 방문

지난 5월에 싱가포르에 두 번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조한혁, 이병민, 정대홍 교수님과 함께 David Hung 교수님의 초청을 받아서 5월 17일에서 19일까지 NIE 연구자들을 만나고 싱가포르 중학교를 방문하였습니다. 두 번째는 5월 31일에서 6월 2일까지  NIE에서 개최한 Redesigning Pedagogy International Conference에 허선영 선생님과 함께 참석하였습니다. 학회에 대한 소개는 허선영 선생님에게 부탁을 하고, 아래에서는 첫 번째 싱가포르 방문 때 있었던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먼저, NIE에서는 코딩교육, STEAM 교육, Seamless Language Learning, 협력학습 등의 주제에 관해서 싱가포르 연구자와 서울대 연구자들이 각자 자신의 연구내용을 발표하고 공동연구를 위한 논의를 하였습니다. 저도 TELD 연구실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협력적 문제해결에 관한 연구들(예: SSRL 연구)을 소개하였고 Wenli Chen, Chee Kit Looi 교수와 함께 협력적 역량을 진단할 수 있는 도구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것에 대해서 논의를 하였습니다. Wenli Chen 교수는 현재 학생들의 논변을 시각화 하고 협력적 논변의 과정과 결과를 자동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 중에 있었습니다. Knowledge Forum에 있는 기능들과 유사한 측면이 있었지만, 동료리뷰 기능을 추가하고 실시간으로 학습자들에게 피드백을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점심시간에 잠깐 오랜 친구인 Elizabeth Koh 박사를 만났는데 팀의 역량을 설문조사를 통해 측정하는 연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우리 연구실에서 현재 진행 중인 협력적 문제해결력 진단과 적응적 지원에 대해서 NIE 연구자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5월 19일에는 Bukit View Secondary School을 방문하였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코딩교육을 참관할 수 있었는데 학생들이 Micro:bit을 이용해서 자동차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Micro:bit은 아두이노와 비슷한 기능들을 가지고 있는데 아두이노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이 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가 희망하는 학교에 무료로 보급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 연구실에서도 Physical Computing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에 유심히 관찰을 했는데 학생들이 연못의 오염 정도를 알기 위해서 온도를 측정하는 탐사선을 Micro:bit을 이용하여 개발한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아래 사진 참조). 실제적인 맥락 속에서 Physical Computing을 적용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NIE에 있는 Peter Seow 박사가 학교 방문 동안 우리를 안내해 줬는데, Seow 박사도 코딩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연구실과 어떤 공동연구를 할 수 있을지 논의를 하였고, 선물로 Micro:bit 세트를 받았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두 가지 연구주제뿐만 아니라 정대홍 교수님 연구실과 협력을 하고 있는 센서를 이용한 STEAM 교육에 대해서도 Kenneth Lim 박사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Lim 박사는 싱가포르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와 해외의 다른 나라들에서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미세먼지 등의 데이터를 센서를 이용하여 수집하고 클라우드 컴퓨팅에 저장하였다가 STEAM 교육을 위해서 사용하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어디에 어떤 센서를 설치할지 결정하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설명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나라의 데이터를 같이 보여줄 경우 학생들은 자연스럽게 궁금한 점이 생기는데 이러한 호기심을 과학탐구를 위해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를 시각화 하는 과정에서 수학을 생활 속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싱가포르 방문은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해야 할지에 관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비슷한 주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싱가포르 연구자들을 만날 수 있었던 것도 매우 좋았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기회를 살려서 공동연구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