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에 진행되었던 다양한 연구 주제들이 내년에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어떤 흥미로운 연구들이 수행될 것인지 매우 기대가 되네요!
이어서, TELD의 2021학년도 2학기를 되돌아보는 성찰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번 학기의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하이브리드 강의 설계와 태블릿 PC의 교육적 어포던스에 대한 내용으로 발표를 해주셨습니다.
특히 하이브리드 강의 설계는 금선영 선생님께서 게더타운의 맵을 제작하여 진행해주셨던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외에도 격주로 진행되었던 오픈세미나에서는 학위 논문을 작성 중이신 선생님들의 경과 보고나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코로나 상황에서도 연구실 선생님들이 주기적으로 만날 수 있어 너무나 소중한 시간이었지요:)
그리고 대망의 ICER!! 이번 학기 TELD 선생님들이 너무나 많이 고생하셨던 학술대회를 돌아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백문이불여일견, 많은 말보다도 관련 영상으로 현장의 생생함을 대신 전달해드립니다.
TELD 선생님들께서도 조영환 교수님의 지도 아래 포스터와 발표에 많이 참여하셨습니다.
- Building student-AI collaboration on a learning task: Student-AI co-creative drawing (김진희 선생님)
- Influence of metacognitive support on predicting learning outcomes in video-based learning : Using multimodal learning analytics (함윤희, 이재용, 김혜은, 이한솔 선생님)
- Influenc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Anthropomorphism of AI on Career Hope: Who wants to be an AI professional? (조수경, 김혜은, 김형조 선생님)
- Predicting student performance in online learning environments : Systemic literature review in higher education (한예진, 한수정 선생님)
또한, 이번 학기에는 졸업 심사를 받는 박사 과정 및 석사 과정 선생님들의 논문 심사도 이루어졌습니다.
- 박사 과정 김진희 선생님(12/21), 이현경 선생님(12/28) 졸업 심사 예정
-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 수업 : 귀추적 사고를 중심으로 (김명신 선생님)
- 영어 작문 활동에서 학습자와 인공지능 번역기의 상호작용 탐색 (김혜은 선생님)
- Development of MOOCs interface for Supporting Motivation (세호 선생님)
- 초등학교 블렌디드 러닝에서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학습자 군집 탐색 (이수원 선생님)
- 면대면 수업과 실시간 온라인 수업에서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 비교와 학습 및 교수설계에 미치는 영향 탐색 (이한솔 선생님)
- 초중등학교 원격교육에서 다중감각 활용 수업 설계원리 개발 (최서연 선생님)
여기까지만 돌아보는데도 이번 학기에 TELD가 얼마나 열심히 연구하고 공부하였는지, 그리고 교수님께서 얼마나 세심히 지도해주셨는지가 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죠! 이번 학기에는 다양한 연구 성과도 낼 수 있었습니다.
우선 학술지 투고 논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Young Hoan, Florence Martin, Ye Jin Han (2021). Systematic Review of Predictive Learning Analytics to Examine Online Engagement in Higher Education. The Internet and Higher Education. (8월 투고)
- 김진희, 이상숙, 함윤희, 조영환 (2021). Differences in student-AI collaboration process on a drawing task: Focusing on students' attitude toward AI and the level of drawing skills. IEEE Transactions on Learning Technologies. (9월 투고)
- 김진희, 조영환 (2021). My teammate is AI: Understanding students' perceptions of student-AI collaboration in drawing tasks. Educational Technology Research and Development. (9월 투고)
- 이현경, 조영환, 금선영 (2021). 학습자 데이터 활용 맞춤형 수업설계에 대한 초등학교 교사의 인식. 교육공학연구. (10월 투고)
- 함윤희, 김혁기, 이재용, 김혜은, 이한솔 (2021). 동영상 기반 학습에서 메타인지 지원이 학습결과 예측에 미치는 영향: 다중양식 학습분석을 중심으로. 교육정보미디어연구. (12월 게재확정)
- 김진희, 이현경, 조영환 (2021). Learning Design to Support Student-AI Collaboration: Perspectives of Leading Teachers for AI in Education. Education and Information Technologies. (11월 게재확정)
- 조수경, 조영환, 김혜은, 김형조 (2021). 초등학생의 인공지능 의인화가 태도와 진로희망에 미치는 영향. 교육공학연구. (11월 투고)
- 조규태, 한예진, 조영환 (2021). 창의적 디지털 역량 향상을 위한 디자인 수업 설계원리 개발. 학습자중심교과교육연구. (12월 투고)
이렇게 한 눈에 살펴보니 이번 학기에 교수님과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열심히 하셨는지 새삼 놀랍기도 합니다(우리 서로 칭찬을 해보아요!ㅎㅎ)
추가로, 한국교육공학회-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2021 추계공동학술대회에서는 학위 논문을 작성 중인 선생님들 중에서 이수원, 김명신, 김혜은 선생님의 학위 논문이 발표되었습니다. 논문 작성 중에도 학술대회에 참여하신 선생님들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이번 학기에는 연구 및 출판 활동 말고도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는데요,
챗봇, 학습 분석, 교육 프로그램 개발, 미래형 혁신학교, 미래교육센터, 추천 시스템 구축, 인공지능 기반 어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구글 잼보드를 통해 이번 학기를 함께 돌아보았습니다.
잼보드의 메모들을 다시 읽어보니, 정말로 TELD의 선생님들을 아끼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랑해요 텔드...💘
TELD의 2021학년도 2학기는 여러모로 정말 잊을 수 없을것 같은데요, 이번 종합세미나를 통해서 한 번 더 느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대단하고 멋져요 여러분!
이번 학기도 교수님과 모든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한 한 학기였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다시 만나요!:)
11월 13일 토요일에는 한국 교육공학회와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의 공동 주관으로 2021 추계공동학술대회(‘테크놀로지, 학습의 회복과 미래’)가 열렸습니다. 많은 선생님들께서 빅데이터와 미래교육혁신, 메타버스, 가상현실, 그리고 학습자 중심교육, 온텐트 시대의 온라인 교수학습방법 등의 내용으로 발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이번에 저희 TELD 연구실에서도 석사 4학기 선생님들이 중심이 되어 세션 발표를 준비하셨는데요. 미래교육혁신을 위한 매우 흥미롭고 의미 있는 연구를 진행하셔서 연구자들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제공해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발표와 관련된 내용을 간단히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블렌디드 러닝에서 데이터 기반 수업 설계를 위한 초등학생 학습유형 탐색(이수원, 조영환,한예진, 한수정, 이승민)
오전 세션에서는 저희 연구실의 이수원 선생님, 한예진 선생님께서 발표해주셨는데요. 주제는 ‘블렌디드 러닝에서 데이터 기반 수업 설계를 위한 초등학생 학습유형 탐색’입니다. 최근 코로나19와 ICT 활용의 증가로 초등학교에서도 블렌디드 러닝이 활발히 이루어져오고 있으나, 초등학교의 맥락에서 블렌디드 러닝에서 맞춤형 학습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학습자가 가진 요구를 기반으로 어떻게 유형화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 연구를 진행하셨습니다. 총 16개의 변수로 4개의 주성분(교과지식, 정서, 온라인 학습참여, 자기조절학습)을 도출한 후 계층적, 비 계층적 군집분석으로 개별학습자를 군집화하고, 다변량 분석을 통해 군집 간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다음과 같이 3개의 군집 유형과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날 블렌디드 러닝의 활성화로 공교육에서도 온라인 학습 플랫폼에 학생들의 데이터가 활발히 축적되고 데이터를 활용한 학생 맞춤형 수업 설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본 연구가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 같습니다. :)
다음과 같이 통제된 환경에서 21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영어 작문 과정에서 학습자와 인공지능 번역기의 상호작용 방식의 형태와 상호작용 방식이 영어 작문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봄으로써 학습 과정에 인공지능 도구 도입이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였습니다.
본 연구는 학습자의 서로 다른 상호작용 유형에 따라 적응적인 학습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고, 학습자와 인공지능이 상호작용하는 과정에서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리터러시를 확인하였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었습니다. 앞으로 실제 학습 상황에서 보다 다양한 학습자들이 인공지능과 상호작용하며 학습하는 양상을 탐색하고 심층적으로 분석하는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면 좋겠네요. :)
3.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수업: 귀추적 사고를 중심으로 ( 김명신, 조영환, 송혜빈, 성기신)
김명신 선생님께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그 어느 때보다 창의적인 역량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수업: 귀추적 사고를 중심으로’라는 시의적절한 주제의 연구를 발표해주셨습니다. 내적 타당화를 위한 전문가 검토(3인)와 수업의 효과성을 판단하기 위해 학교 현장에 적용, 중학교 2학년 학생 81명과 교사 4인을 대상으로 사전, 사후검사, 설문, 면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데이터 시각화를 활용한 창의적 융합수업의 설계원리는 다음과 같이 7가지 원리와 16개의 세부지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위 연구를 통해 귀추적 사고를 통해 창의적 역량이 함양된다는 점, 학교 현장에서 데이터 시각화 교육이 필요하며 해당 수업을 진행할 시 교사가 여러 점을 주의하여 수업을 해야 한다는 시사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는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께서 그동안 밤낮으로 열심히 준비하신 흥미로운 연구들을 다른 연구자분께 공유하는 매우 의미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달 남짓 남은 2학기 건강히 잘 마무리하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