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September 9, 2022

APSCE Webinar - Multimodal data in CSCL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9월 8일에 APSCE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현재 저희 연구실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주제인 Multimodal data와 관련된, Multimodal data in CSCL이었습니다. 총 세 분의 Panelists가 Multimodal data과 관련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Panelist이신 Dr. Mutlu Cukurova는 CSCL의 Multimodal Analytics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이 e-learning 중의 학생들이 깨어있으려고(wakefulness)노력하지만 나른해지는(drowsy) 경우가 분명 생기기 때문에 이를 탐지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만드는 연구였습니다. 우선, 깨어있으려고 노력하지만 나른해지는 학생의 존재가 굉장히 공감이 가서 기억에 남은 것도 있지만, Multimodal data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교육적 처방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 Panelist이신 Dr. Dindar 역시 자신의 연구 결과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모두 video coding 방식을 활용하였으며, 협력 학습 과정을 관찰한 연구였습니다. 연구 설명을 들으며 일반 강의식 수업 상황보다 역시 협력 학습 과정 중에서 재미있는 data가 더 많이 발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Roberto Martinez-Maldonada는 CSCL 환경에서 Multimodal learning analytics가 가진 잠재력과 앞으로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역설해주셨습니다. 그 중,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컴퓨터의 모습과 정의가 바뀔 것이기 때문에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 컴퓨터는 책상 위에 얹혀져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입을 수 있고(wearable) 방 안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모양새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미 사물인터넷이 장착된 각종 가구들을 방 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듯 말입니다. 이에 따라 수집 될 수 있는 data의 목록과 양은 더욱 더 발전할 것이며, 이러한 data를 가공 및 해석할 수 있는 연구가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각 Panelist분들의 귀중한 강연 후, 조영환 교수님께서 사회를 봐주시면서 이번 웨비나의 주제인 Multimodal data in CSCL과 관련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 핵심은 data를 수집하는 것 자체에 대한 이슈와 MMLA의 한계, AI와 data privacy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 인지에 대한 토론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 중, 연구 참가자를 모집하는 일이 Multimodal data를 활용하는 연구에 있어서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을 샀었습니다. 
  토론에서 모든 선생님들께서 공감하셨던 부분은 data를 모으는 과정이 공정해야 하며, 투명해야 하고, 진실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각 연구의 맥락이 동일할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식과 양상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data 수집 과정에서 공정성, 투명성, 진실성 세 가지 원칙을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음 APSCE 웨비나는 10월 6일에 Design thinking for educators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선생님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다들 건강과 가정을 우선으로 챙기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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