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생일파티, 2016학년도 2학기 교육공학 전공 개강모임

지난 9월 8일에는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9월 8일은 허선영 선생님의 생일 당일이었어요. 점심에 TELD 연구실 선생님들은 물론, 나일주 교수님 연구실의 금선영, 김선영 선생님도 함께 10-1동 302호에 모여서 조촐하지만 마음을 담아 생일 파티를 열었습니다. 제가 고른 케익이 (맛보다는 외양이) 좋은 평가를 받아 내심 뿌듯하기도 했어요.  

연구실을 위해 여러모로 신경 써 주시는 허선영 선생님, 늘 감사드리고 다시 한 번 축하드려요 :-) 

이날 저녁에는 2016학년도 2학기 교육공학 전공 개강모임이 낙성대역 시골집에서 열렸습니다. 

지난 여름방학은 그 어느 때보다도 무더운 더위를 자랑했는데요, 여름을 어떻게 보냈는지 근황을 묻고 듣는 등 오랜만에 함께 모여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전공 교수님 한 분씩 돌아가면서 말씀을 듣는 시간에 조영환 교수님께서는 일본과 속초에서 경험한 '포켓몬고' 일화를 들려주시며 몰입에 대해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번 학기에는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모두 몰입의 즐거움을 깨달을 수 있는 학기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저녁식사와 개강모임 행사를 마친 뒤에는 2차 장소인 '메종드그림'으로 향했습니다. 허름해 보이는 골목 사이에 이런 장소가 있었나 싶을 만큼 분위기 있는 카페였어요. 못다한 이야기를 마무리하고 2학기 다짐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개강 모임을 가지고서 일주일이 넘게 지났지만 추석 연휴가 연달아 있어서인지 이제야말로 개강했다는 실감이 나는 것 같아요. 명절 연휴 동안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셨나요? 이번 2학기 모두 건강하고 즐겁게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