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September 18, 2022

2022년 2학기 개강 모임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새 학기가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다들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 하고 계신가요?😀😀😀

 9월 16일은 개강을 맞이하여 조영환 교수님, 임철일 교수님과 그리고 연구실 선생님들과 함께 개강 모임을 진행하였습니다. 긴 방학이 끝나고 오랜만에 각 연구실의 선생님들을 뵈며 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습니다. 또 평소에 활발한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느라 바쁜 와중에도 교수님과 선생님들이 다들 많이 참석해주셔서 좋은 자리를 갖게 되었습니다.

     

 먼저, 개강을 맞이하여 조영환 교수님과 임철일 교수님께서 인사말과 더불어 앞으로 대학원 생활을 하면서 도움이 될 감사한 말씀과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교수님과 함께 식사를 하고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좋은 기운과 힘을 얻어 힘차게 대학원 생활을 다시 출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연구실 선생님들께서 개강을 맞이하여 느끼는 소감들과 근황들을 다양하게 말씀해주셨습니다. 앞으로 대학원 생활을 하는데 생각해 볼만한 내용들과 재밌는 에피소드를 들으면서 개강 모임의 분위기가 더욱 활기찼습니다. 맛있는 음식과 술로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고 대화들이 오고 가며 선생님들끼리 더욱 가까워지는 모습이 빛나는 자리였습니다.

 이렇게 개강 모임을 통해서 선생님들 모두 웃음꽃을 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특히 방학동안 그리웠던 교수님, 선생님들을 직접 뵙고 함께 모여서 즐겁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를 가질 수 있어서 더욱 좋았습니다. 다가올 2학기도 선생님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고 힘찬 새 학기 시작되셨으면 좋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Wednesday, September 14, 2022

22-2 TELD 오픈세미나] 온라인 토론에서 학습자의 성찰 촉진 챗봇 개발(김형조)

 안녕하세요! 풍요로운 추석이 지나가고 가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바쁜 2학기 중에서도 모두 행복하고, 목표를 이루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은 3학기 김형조 선생님께서 [온라인 토론에서 학습자의 성찰 촉진 챗봇 개발]이라는 주제로 오픈세미나를 해주셨습니다. 온라인 토론 과정에서 챗봇이 학습자의 성찰을 유도하고, 촉진하는 시스템을 개발하셨는데요, 굉장히 재미있고 흥미로운 주제였습니다. 선생님께서 굉장히 땀흘려서 연구하신 내용인만큼, 세부 내용은 일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그럼 선생님의 세미나를 함께 볼까요?



 먼저 선생님께서는 학습자가 온라인 토론을 실시하고, 챗봇을 활용하여 자기 자신을 성찰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래피드 프로토타입 개발을 통해 개발-사용성평가가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챗봇은 대시보드를 바탕으로 토론의 참여도와 상호작용을 분석했으며, 적응적 피드백의 원리를 적용하여 챗봇이 대시보드 확인 기준에 맞춰 학습자의 성찰을 이끌어낸다고 합니다.


  선생님께서 직접 수집한 대시보드 자료와 이를 바탕으로 한 챗봇을 체험해 볼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접 온라인 토론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토론 참여자를 가정하여 챗봇과 대화할 수 있었습니다. 챗봇은 김형조 선생님께서 설계하신 것처럼, 토론에 참여한 학습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찰할 수 있게 잘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김형조 선생님께서 추후 연구와 챗봇의 개발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시면서 오픈 세미나를 마무리했습니다. 챗봇에 대해 더 알아갈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소중한 연구 결과를 공유해주신 김형조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TELD 연구실 모두 행복한 일이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Monday, September 12, 2022

박사과정 여름워크숍(the First Asian Education Doctoral Summer Institute(AEDSI)) 참석 후기

안녕하세요, TELD 선생님들:-) 

2학기 개강하고 다들 수업과 연구로 바쁜 시간을 보내고 계시리라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지난 8월 24부터 26일까지 홍콩교육대학교와 East China 사범대학 주관으로 진행되었던 박사과정 여름워크숍(the First Asian Education Doctoral Summer Institute(AEDSI)) 참석 후기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이번 박사과정 여름워크숍은 연구중심대학으로 유명한 홍콩교육대학교와 East China 사범대학이 박사과정 학생들의 학업수행과 진로설계를 돕고 아시아 안팎의 다양한 학생 네트워크를 쌓아 연구협업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는데요. 이번 2학기에 박사과정 신입생으로 입학한 제게 앞으로의 청사진을 그리는데 도움이 되었던 몇가지 세션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저는 Dr Natalia Churchill의 세션이 가장 인상깊었는데요. 박사님께서 말씀하신 박사과정 중에 필요한 5가지 역량(Courage, Resilience, Goal-oriented, Balanced outlook, Growth mindset)이 지금부터 제가 하나하나 갖춰가야할 역량이라는 점에서 특히 공감되었습니다.


다음으로, Dr Jonghwi Park의 세션 중 What am I gaining from this career? 이라는 질문이 제게 많은 통찰을 주었습니다. 박사님께서 국제기구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Benefits(Rewarding experiences, Much wider range of experience)과 Challenges(Demanding workload, Diplomatic communication and negotiation skills)를 이야기해주셨는데 저 또한 박사과정 중에 어떤 것을 얻어가고 어떤 것을 극복해야할지 성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AEDSI처럼 여러 나라의 학생들이 교류하고 고민을 나누는 장이 활발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Friday, September 9, 2022

APSCE Webinar - Multimodal data in CSCL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9월 8일에 APSCE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주제는 현재 저희 연구실에서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계신 주제인 Multimodal data와 관련된, Multimodal data in CSCL이었습니다. 총 세 분의 Panelists가 Multimodal data과 관련된 자신의 연구를 소개해주셨습니다.




   첫 번째 Panelist이신 Dr. Mutlu Cukurova는 CSCL의 Multimodal Analytics에 대한 자신의 경험을 나누어주셨습니다. 특히 인상 깊었던 내용이 e-learning 중의 학생들이 깨어있으려고(wakefulness)노력하지만 나른해지는(drowsy) 경우가 분명 생기기 때문에 이를 탐지하는 머신러닝 모델을 만드는 연구였습니다. 우선, 깨어있으려고 노력하지만 나른해지는 학생의 존재가 굉장히 공감이 가서 기억에 남은 것도 있지만, Multimodal data를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무궁무진한 교육적 처방을 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두 번째 Panelist이신 Dr. Dindar 역시 자신의 연구 결과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모두 video coding 방식을 활용하였으며, 협력 학습 과정을 관찰한 연구였습니다. 연구 설명을 들으며 일반 강의식 수업 상황보다 역시 협력 학습 과정 중에서 재미있는 data가 더 많이 발견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며 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Roberto Martinez-Maldonada는 CSCL 환경에서 Multimodal learning analytics가 가진 잠재력과 앞으로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역설해주셨습니다. 그 중, 앞으로 우리가 생각하는 컴퓨터의 모습과 정의가 바뀔 것이기 때문에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인상깊었습니다. 앞으로 컴퓨터는 책상 위에 얹혀져 있는 것이 아닌, 우리가 입을 수 있고(wearable) 방 안 곳곳에 존재하고 있는 모양새를 하게 될 것이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이미 사물인터넷이 장착된 각종 가구들을 방 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듯 말입니다. 이에 따라 수집 될 수 있는 data의 목록과 양은 더욱 더 발전할 것이며, 이러한 data를 가공 및 해석할 수 있는 연구가 많아져야 할 것입니다.





  각 Panelist분들의 귀중한 강연 후, 조영환 교수님께서 사회를 봐주시면서 이번 웨비나의 주제인 Multimodal data in CSCL과 관련된 질의응답 및 토론이 이루어졌습니다. 그 중 핵심은 data를 수집하는 것 자체에 대한 이슈와 MMLA의 한계, AI와 data privacy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잡을 것 인지에 대한 토론이 주가 되었습니다. 그 중, 연구 참가자를 모집하는 일이 Multimodal data를 활용하는 연구에 있어서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이야기도 공감을 샀었습니다. 
  토론에서 모든 선생님들께서 공감하셨던 부분은 data를 모으는 과정이 공정해야 하며, 투명해야 하고, 진실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물론 각 연구의 맥락이 동일할 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인 방식과 양상에 있어서는 차이를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지만, data 수집 과정에서 공정성, 투명성, 진실성 세 가지 원칙을 놓쳐서는 안 될 것입니다.

 


  다음 APSCE 웨비나는 10월 6일에 Design thinking for educators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심 있으신 선생님께서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민족의 대명절 추석입니다. 다들 건강과 가정을 우선으로 챙기는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