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October 23, 2022

2022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 한국교육공학회 추계공동학술대회 후기

 안녕하세요, 지난 1022()2022 추계공동학술대회가 디지털 대전환시대, 지속가능한 유니버스를 여는 에듀테크라는 주제로 개최 되었습니다 :)

 

한국교육정보미디어학회와 한국교육공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발표세션 뿐 아니라 포스터와 미디어전이 함께 진행되며 다양한 분들과 학술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저희 연구실 선생님들도 많이 참석해주셨습니다! 학술대회에서는 저희 연구실에 한예진 선생님께서 발표자로 참석해주셨고, 함윤희, 박소미, 추영선 선생님과 김형조 선생님께서 포스터전에 참여하셨습니다.

 


오전 9시부터 이루어졌던 디지털 대전환 분야“AI와 메타버스주제의 첫 번째 세션으로 한예진 선생님께서 인공지능 기반 교육에서 맞춤형 학습추천의 활용양상과 학습효과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주셨습니다. 영어 학습에서 학습자가 인공지능 기반 맞춤형 학습 추천을 활용하는 양상을 파악하고, 인공지능 기반 추천학습 활용 양상에 따른 학습자 특성, 학습과정, 학습결과에의 차이점을 밝힌 연구를 진행하신 과정과 결과에 대해 공유해주셨습니다. 학습 과정과 결과 면에서 인공지능 기반 추천학습을 활용한 집단이 그렇지 않은 집단보다 더 많은 문제를 더 빠르게 풀었으며, 평균 학습량이 많아, 학습결과 측면에서도 더 높은 결과를 얻었다는 점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추천학습을 적게 활용한 집단이 성취도 향상이 적게 나타난 부분에 대해 추천학습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태도나 인식이 학습 성취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해석도 인상 깊었습니다. 면담을 통해서 해당 결론을 도출하셨다고 하셨는데, 인공지능의 추천에 대한 인식과 태도 이외에 다른 이유가 있는지 고민해보는 추후 연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후 10:00부터 개회식과 기조강연이 이루어졌습니다. 2개의 기조강연이 이루어졌는데요, 첫 번째 기조강연은 피플 애널리틱스(People Analytics)의 본질과 사례에 대해서 윤승원 교수님께서 발표해주셨습니다. 피플 애널리틱스라는 익숙하지 않은 HRD 분야의 개념에 대해 소개해주시면서, 사용자의 로그나 만족도를 평가하는 데에 그치고 있는 최근 상황을 뛰어넘어 발달된 분석기술로 다양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석, 평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해주셨습니다. 네트워크 분석을 활용하여, 간과되기 쉬운 조직적인 측면에 대해서도 관심을 기울이는 다양한 사례에 대해 소개해주셨는데, 학습분석과 관련해서도 좋은 시사점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데이터가 많아지고 처리해야 하는 양이 많아지다보니 검증 및 시행을 위해 다양한 학문 간의 긴밀한 협력이 이제는 필수가 되었다는 말씀도 덧붙여주셨습니다. 다양한 학문과의 협력을 통해 분석방법, 데이터 수집 방법 등이 다양해질 수 있어 연구에 큰 발전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두 번째로, “Innovations in Equity-Centered Instructional Design”라는 주제로 David Wiley의 기조 강연이 이어졌습니다. David Wiley 교수님은 미국 고등교육에서 학생들의 성공에 인종이나 소득으로 인한 차별이 제외되도록 노력하는 교육적 기업 Lumen learning에 소속되어 계십니다. 기조 강연을 통해 교육 설계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의도적으로 소외되어 있는 학생 커뮤니티를 포함해야 함을 강조하는 Equity-centered design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학생과 학생 간의 관계에 강조점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한, 학습자들을 전문가로 인식하고 그들을 위한무언가를 만드는 것이 아닌 그들과 함께설계해나가는 것이 필요하기에 학생들을 평가 문항을 만드는 데 인턴의 역할로 참여시키며 학습자들이 학습에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개인화, 맞춤화된 학습 설계에서 더 나아가 관계와 평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세션이 이어졌는데요, 1130분부터 이어진 세션 2에서는 흥미로운 발표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HCI 기반 전문대학 메타버스 플랫폼 전문가 평가를 주제로, 메타버시티 환경을 평가하기 위해 HCI 기반 설문 문항을 제작하여 전문가 평가를 한 연구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메타버시티는 60여 개의 전문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에서 공동 활용을 위해 구축하고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현재 1차년도 사업이 진행 중에 있습니다. 아직 제대로 구축된 것이 아니라 아쉬웠지만, HCI기반 에듀테크 평가 설문 문항이 어떻게 만들어 질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한편, “디지털 포용과 산학연정의 공존이라는 또 다른 트랙에서는 학습과학과 관련된 발표가 있었습니다. 먼저, “모바일 EEG의 교육적 활용과 타당성 분석 연구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PET이나 f-MRI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편한 자세에서 실험실 밖 다양한 실제 교육 맥락에서 측정을 가능하게 한 모바일 EEG 기술의 교육적 활용 맥락과 타당성을 연구 문제로 삼아 문헌 조사와 사례 분석 연구 진행한 내용을 담고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인지 부하의 일관된 타당성을 보기에는 한계가 있었으며, 관심 영역과 연구 문제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이와 함께 인지적 영역을 포함하여 정서적 및 운동적 영역의 측정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으며 전통적 주파수 분석, 특정 부위 측정, 사건 관련 전위 외 3D 이미지 모델링 연구가 확대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 앞으로 새롭게 실시할 수 있게 될 연구에 대해 기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 이후 1340분부터 이루어진 세션 3에서도 흥미로운 발표들이 많았습니다. 먼저, 메타버스를 핵심 키워드로 하는 발표들이 유독 많았는데요, K-MOOC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도입한 연구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 눈에 띄는 연구는 원격교육과 블렌디드러닝이라는 주제의 트랙의 메타버스 기반 온라인 수업에서 수업 방법과 아바타 익명성이 사회적 실재감에 미치는 효과: 두 실험 연구였습니다. 메타버스의 특장점인 공간성과 익명성을 고려한 교수설계가 사회적 실재감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를 탐구한 연구였는데요, 강의식 수업에 적합한 공간과 토론식 수업에 적합한 공간 여부는 교수 실재감에 유의미한 영향을 끼치지 않은 반면, 익명성이 보장된 가상 캐릭터를 사용할 경우 사회적 실재감이 더 높았다는 연구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해당 발표에서는 풍부한 정체성 단서 공유로 사회적 실재감이 증가한 것으로 해석되었는데, 면담이나 다른 연구 방법을 거치지 않고 나온 해석이었기 때문에 만약 학생들의 반응과 학습 과정을 다른 데이터로 확인해본다면 더욱 풍부한 다른 해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이 외, 세션 3에서는 학습 맥락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한 연구발표도 많이 이루어졌습니다. 온라인 자동쓰기평가 프로그램인 AWE 활용을 위한 교수전략에 대한 연구인 영어 글쓰기에서 AWE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교수전략 개발 연구”, 자동문항생성기술과 학습관리시스템 CLASS를 결합한 연구인 자동문항생성의 디지털 평가로의 적용과 실제: 학습관리시스템 CLASS와의 결합등이 있었습니다. 공통적으로 수업 상황 도입 시, 교사를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도구가 실제 맥락에서 활용되는 것에 대한 고려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발표를 들으며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발표 세션 외에도 포스터전과 미디어전이 있었습니다. 특히, 저희 연구실에서는 김형조 선생님께서는 온라인 토론에서 학습자의 성찰촉진 챗봇 개발이라는 주제로, 함윤희 선생님 팀에서는 디자인씽킹 기반 온라인 협력학습 지원 인공지능 챗봇 설계원리 개발이라는 주제로 포스터를 출품하였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 출품한 포스터 이외에도 챗봇을 주제로 한 포스터들이 또 있었는데요, 그만큼 현재 교육공학 분야에서 챗봇을 활용한 학습자 맞춤형 지원에 대한 열의가 뜨겁다는 점을 알 수 있었습니다. :)

 






 

Friday, October 21, 2022

[2022-2 학회] 22nd ICER(International Conference on Education Research) 후기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지난 10 20일부터 21일까지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는 교육연구국제학술대회 ICER가 개최되었습니다ICER는 작년에 조영환 교수님께서 공동위원장으로 주관하시기도 했던 국제학술대회였죠올해는 청중으로 ICER를 방문하게 되어 기대하는 마음을 가지고 호암교수회관으로 갔습니다올해 ICER는 주로 둘째 날에 발표들이 모여있고, 첫날에는 개회식과 기조강연이 큰 행사였습니다.

여러 가지 좋은 발표들이 많았지만교육공학과 관련된 주요 발표들을 여러분께 나눠보고자 합니다.

첫날에는 Rosemary Luckin 교수님의 기조강연이 있었습니다. Luckin 교수님은 AI, 특히 교사를 대상으로 한 AI 교육에 대하여 활발히 연구하고 계십니다. 이번 ICER에서도 'AI for School Teachers'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하셨습니다.












Luckin 교수님은 AI가 교육에 활발히 사용될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교사들을 교육할 필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이를 위하여 7단계의 프레임워크인 ETHICAI를 만드셨다고 해요. 각각의 단계들을 거치며 교사들은 AI 교육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AI를 활용해 해결할 문제를 찾고, 이에 필요한 데이터가 무엇인지 알고, 데이터를 수집하고 적용해 이로부터 통찰을 얻고, 이를 반복할 수 있습니다.

Luckin 교수님은 무엇보다도 이 프레임워크를 사용할 때 중요한 것은 이 모든 과정이 윤리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AI는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 데이터는 학생들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

마지막으로, Luckin 교수님은 교사들이 자신의 교실에서 마주치는 실제적이고 맥락적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교육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마지막으로 강조하셨고, 안전하고 윤리적으로 교육에서 AI가 활용되기 위해서는 이를 활용하는 교육자들이 AI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기조강연을 마무리하셨습니다.

세션 9 Science of Learning and Innovation in Education이 주제였습니다. 이 세션에서는 제목처럼 Science of learning에 대한 발표들이 있었는데요! TELD의 조영환 교수님과 함윤희, 박소미 선생님, 그리고 경희대학교의 김혁기 교수님이 함께 한 연구, 그리고 조영환 교수님의 지도를 받은 학부생 선생님들의 발표를 들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함윤희 선생님의 발표 제목은 'Learning analytics of note-taking behaviors to predict learning outcomes: using computer vision and text analysis'으로, 다중 양식을 사용한 연구를 소개하였습니다.

노트 필기는 우리가 학습 상황에서 매우 흔하게 사용하는 학습 방법인데요. 이전의 심리학, 교육공학 연구에서도 노트 필기의 효과에 대해 연구하는 경우들이 있지만, 그 분석 방법이 상당히 제한적이었습니다. 이 연구에서는 노트 필기를 컴퓨터 비전과 텍스트 분석을 이용해 분석함으로써 노트 필기 분석을 더 풍부히 하고, 이를 통해 학습 결과 예측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고자 하였습니다.

디지털 환경에서의 학습이 점차 확산되고 있고, 이를 활용한 연구가 자료 수집의 용이성으로 인해 선호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다수의 수업은 아날로그 방식을 활용해 이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 발표에서 제시한 방법은 자연스러운 학습 환경 속에서의 데이터 수집과 학습 분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특히 의의가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신부경, 윤여름, 문서연 선생님과 조영환 교수님은 'Controlling video appearance in synchronous online learning using zoom: Why do learners turn off their cameras?'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줌으로 수업을 하는 환경에서 많은 학습자들이 카메라 켜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상황은 여러분들도 경험하셨을 텐데요. 사회적 실재감은 상호작용이나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선행 연구를 통해 알려져 있는데 왜 학습자들은 카메라 켜는 것을 부담스러워할까요?

연구 결과를 살펴보자면 학생들이 카메라를 끄는 이유는 크게 수업에 집중하지 못하는 것, 학습자 자율성의 연장선, 그리고 자유방임적 수업 분위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대로 카메라를 켜는 것은 학습 촉진, 의사소통의 향상, (Zoom) 예의를 지키기 위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학생들은 카메라를 켬으로써 집중도 향상되지만 불안도 증가하였으며, 반대로 카메라를 껐을 때에는 집중도가 하락하고 불안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카메라 조절의 영향은 학습자들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스스로를 인식하는 정도, 타인을 인식하는 정도, 사회적 실재감 면에서 영향을 주었습니다.

이 연구 결과를 이해함으로써 우리는 줌의 환경과 학생들의 특성을 더 잘 이해하여, 앞으로 향상된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세션 15 Big Data and Learning Analytics for Technology-enhanced Learning에서는 Invited speaker로서 송동길 선생님께서 ‘Analyzing Educational Big Data Focusing on Undergraduate Students’ Behaviors in A Learning Management System’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송동길 선생님께서는 블랙보드라는 LMS 시스템에서 얻은 데이터를 분석하여 학습 성취가 높은 학습자와 낮은 학습자의 차이를 확인했습니다.





 








학습 성취가 높은 학습자들(파란색 집단)은 상대적으로 학기 초반에는 활발하게 활동하지 않지만, 평가가 가까워질수록 다른 학습자 집단에 비해서 더 활발하게 LMS에서 활동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션 21 Educational Technology for Future Education에서는 Lim Cher Ping 선생님께서 Invited speaker로서 발표해주셨습니다. Developing a Research Agenda for Technology-Enabled Learning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표는 테크놀로지가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시대에 교육공학자들이 어떤 연구 아젠다를 가지고 연구 활동을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었습니다테크놀로지를 활용한 교육은 교육의 질을 높이는 것(Quality) 뿐만 아니라 교육의 평등성(Equity)이나 비용 대비 효율성(Efficiency)도 높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Lim 선생님께서는 이와 관련하여 3가지 연구 아젠다를 제시하셨습니다. 첫번째는 개별화되고 포용적인 학습환경과 관련되어 있고, 두번째는 교사의 전문성을 테크놀로지를 통해 개발하는 것, 세번째는 테크놀로지를 바탕으로 평가를 하거나 커리큘럼을 개선하는 것과 관련이 됩니다이런 세가지 연구 아젠다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테크놀로지를 통한 교육이 Quality, Equity, Efficiency를 모두 높일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이번 22번째 ICER 학회에 대한 소개는 여기까지입니다. TELD의 구성원 모두들 이번 학회에 참여하면서 앞으로 연구를 위한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Thursday, October 13, 2022

[2022-2 TELD 오픈세미나] 멀티모달 파일럿 연구 소개와 에듀테크페어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 요즘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점점 무르익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다들 건강히 지내고 계신가요? 낮아지는 기온에도 항상 감기 조심하시고, 연구실 선생님들 모두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조금 늦었지만 지난 9월 29일에 진행되었던 TELD 오픈세미나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려고 합니다.

  9월 29일에 진행된 오픈세미나에서는 크게 두 가지 주제가 다루어졌습니다. 먼저, 함윤희 선생님께서 학습과학연구소 설립과 멀티모달 데이터 수집 파일럿 연구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특히 멀티모달 파일럿 연구는 아래 그림과 같이 학습자가 동영상을 시청하는 맥락에서 뇌파측정기, 손목밴드, 스마트펜, 웹캠 및 측면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를 활용하여 데이터를 수집하여 학습 과정을 분석하고자 시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게 다가왔습니다. 


  연구 진행 절차 및 분석 방법과 더불어 멀티모달 데이터 연구를 설계할 때 공간 조성이나 장비 사용 측면에서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는데요, 실제 실험을 진행하며 알게 된 사항들인 만큼 앞으로 학습과학연구소가 설립되고, 해당 공간에서 연구나 실험을 하게 될 연구실의 모든 선생님들께 매우 유용한 팁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유영진, 김민혁, 장진호 선생님께서는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에듀테크 페어 방문 후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에듀테크 페어는 교육부와 산업통상 자원부가 '에듀테크, 디지털 대전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주최하였으며 약 170여개 업체가 아레나 운영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선생님들께서는 에듀테크 페어에서 볼 수 있었던 학습 기자재 및 도구, 학습 분석 및 지원 시스템, AI 로봇, 메타버스나 VR/AR을 할용한 학습 지원 시스템을 다양하게 소개해주셨습니다. 


      
  또한 교육 공학을 공부하는 연구자의 입장에서 전시 내용을 통해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시사점에 대해서도 말씀해주셨습니다. 맞춤형 학습이라는 교육적 이상을 인공지능을 비롯한 다양한 첨단 기술을 통해 추구하고자 하는 노력과 그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교육 공학 연구자로서 어떤 가치관을 가져야할지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학기의 절반 정도가 지나는 시점에서 모든 연구실 선생님들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계실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모두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시고, 남은 학기도 열심히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