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9일 금요일 석사 디펜스가 있었습니다. 석사 디펜스는 1년 동안 피와 땀으로 일구어 낸 석사 논문의 빛이 발하는 순간인데요, 현경쌤, 해리쌤 정말 그동안 열심히 연구한 그 결실이 잘 맺어져서 정말 축하해요. 그 과정을 속속들이 아는 것은 아니어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학위 논문 하나를 이루어내기 까지 참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그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현경쌤은 "컴퓨터 기반 협력적 문제해결에서 성찰 스캐폴딩 설계원리"를 주제로 일년 동안 개발연구를 진행했는데요, 현대 지식기반 사회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 컴퓨터 기반 협력학습에서 학생들이 더욱 더 효과적으로 협력을 하고 고차원적이고 의미있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어떻게 성찰을 지원할 것인가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해리쌤은 "스마트기기를 활용한 심리스러닝에서 사례기반 지원방법"을 주제로 연구를 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이 어떻게 교실 밖과 안을 넘나들며 배움을 적용하고 실천하는지, 그리고 이를 사례를 기반으로 어떻게 지원할 수 있는지에 대한 원리와 지원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조영환 교수님 학부 수업에서 실제로 연구를 적용하고 지원했다고 합니다.
저는 그 전 주에 이루어진 예비 디펜스와 수요일에 조영환 교수님 논문지도 수업에도 참관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석사 선배 선생님들의 디펜스 준비를 운 좋게 두 번이나 볼 수 있었어요. 예비 디펜스에서는 박사선생님들의 날카로운 지적과 조언을 들을 수 있었고, 또 이것이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를 논문지도 수업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또 교수님의 피드백을 통해서 어떻게 다시 한 번 논문 디펜스가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었어요.
일 년 후면 저도 선배 선생님들이 그러했듯 논문 프로포절을 거쳐 디펜스를 하게 되겠죠? 그간의 보고 들은 배움들이 내년의 저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좋은 연구의 선례를 만들어 준 현경쌤, 해리쌤 정말 수고 많았고 무사히 디펜스를 마친 것 다시 한 번 축하해요 :)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함께 따뜻하고 여유있는 겨울을 보내길 바랄께요♥
석사 논문 디펜스가 잘 끝났네요. 축하해요!! 성지현, 강다현 선생님도 내년에 잘 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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