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인 4월 21일, TELD 디자인/SW 세미나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달에는 한예진 선생님이 메이커 교육이라는 주제로
아두이노, 메이키메이키, 텐져블 컴퓨팅 등에 대해 발표를 준비해주셨습니다.
메이커 교육이란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통해 비판적 시각, 창의적 문제해결, 조립능력, 지식 정보, 도구를 다루는 솜씨, 프로그래밍 능력 등을 기르기 위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학생들은 만들기를 통해 나눔과 공유라는 메이커 운동의 가치를 느끼고,
주도적으로 일상 생활의 문제를 해결해 보는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만드는 활동 자체를 즐기고 학습하는 것입니다.
신선하고 산뜻한 PPT 표지만 봐도 느껴지듯이 한예진 선생님의 탁월한 디자인 감각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충실한 발표 내용으로 유익했을 뿐만 아니라 보는 내내 눈도 즐거웠어요! ㅎㅎㅎ
엿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충실한 발표 내용으로 유익했을 뿐만 아니라 보는 내내 눈도 즐거웠어요! ㅎㅎㅎ
발표 내용 가운데 메이키메이키(Makey Makey)의 경우 한예진 선생님이 직접 스크래치로 코딩을 하고 편의점에서 8개의 바나나도 준비해 와 한 가지 예시를 보여주었습니다.제목은 '바나나 피아노' 였어요.
메이키는 make 와 key가 결합된 것으로 입력장치(key)를 도체인 다른 물체로 바꿀 수 있는 장치인데요. 쉽게 말해 주변의 물체를 보드와 연결해서 컴퓨터 키로 인식시키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도,레,미,파,솔,라,시,도에 해당하는 키를 도체인 바나나로 대체하여 바나나 피아노를 만든 것이죠.
이날 저도 바나나를 연주할 수 있는 특권을 얻었는데요, 7개 음으로 연주할 수 있는게 뭘까 머릿 속으로 생각해보다가 카카오톡 보이스톡 멜로디를 두드려 보았습니다.
바나나를 두드리는 촉감이 마치 동심을 불러 일으키듯 재밌었어요 :)
저처럼(?) 프로그래밍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이 있는 학습자에게 이런 활동이 진입장벽을 낮추어 주고 동기를 높여줄 수 있는 방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화두로 떠오르는 4차 산업의 아이디어 역시 가상세계와 물리적인 환경과의 결합이라고 하는데요. 손으로 만질 수 있는 컴퓨팅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비롯한 여러 가지 학습 내용과 활동을 설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4월은 저와 다현쌤의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한데요 ㅎㅎ
함께 축하해 주셔서 저희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함께 축하해 주셔서 저희에게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허선영 선생님께서 특별히 골라오신 투썸 로얄밀크티쉬폰 케이크의 맛이 감동적이어서
그 자리에서 다 끝내버렸답니다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자리에서 다 끝내버렸답니다 :))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학기가 시작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학기의 중반이네요. 각종 프로젝트와 수업 중간/기말과제, 행사, 학회, 프로포절 등 여러 가지 일정이 저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ㅎㅎㅎ
바쁘실테지만 틈틈이 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계획해두어 모두 아프지 않고 소정의 성과를 잘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바쁘실테지만 틈틈이 충전할 수 있는 시간도 계획해두어 모두 아프지 않고 소정의 성과를 잘 거두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번 디자인 세미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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