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6월 15일 목요일, 사범대 10동 207호에서 오전 10시반부터 2017학년도 교육공학전공 석사 프로포절이 진행됐습니다.
다현쌤은 '협력적 논변 촉진을 위한 그룹의 평가활동 지원 방법 개발'이라는 주제로
논문 프로포절을 진행하였고요,
저는 '디지털교과서 기반 학습자 중심 과학수업의 활동이론적분석'이라는 주제로 프로포절을 하였습니다.
심사위원 교수님들께서는 이 시간을 위해 그동안 열심히 분투했지만, 여전히 부족한게 많았던 저희의 프로포절을 진지하게 들어주시고, 더 나은 연구가 될 수 있도록 교수님들께서 도움이 되는 조언들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곧바로 이어서 낙성대역 시골집에서 교육공학전공 종강모임이 진행됐습니다.
작년 이맘때 이 자리에서 선배 선생님들의 프로포절 발표 소감을 들었던 것이 생생한데,
어느덧 시간이 흘러서 이제는 저희가 "미리미리 논문 주제를 잡는 것이 좋다"라고,
작년에 들었던 조언을 되풀이하고 있으니 기분이 묘했습니다.ㅎㅎ
교수님들께서도 한 학기를 마무리하며 여러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조영환 교수님께서는 학문을 하는 것을 마라톤에 빗대어
마라톤 선수들이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는 훈련을 하다보면 폐활량이 높아지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공부도 꾸준히 지속할 때 학문을 할 수 있는 역량이 길러질 것이라는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이날 교육공학전공 회장/부회장의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선생님들이 임원으로 선출되는 식(?)도 치뤘는데요, 세분 교수님들의 연구실 각각에서 한 명씩 임원을 맡기로 하였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는 지난 동계 워크숍 MT에서 사회자로 활약을 하셨던
조규태 선생님이 선출되셨어요! 저희 전공이 규모가 작지 않다보니
많은 일들과 행사가 진행되는데요, 교육공학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 서로 돕다보면
보람찬 1년이 또 한 번 훌쩍 지나가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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