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March 17, 2021

2021년 3월 디자인 세미나: 챗봇 개발 툴

 





  여러분 안녕하세요 :) 오늘 2021년 1학기 첫 디자인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디자인 세미나는 한 달에 한 번씩 TELD 구성원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경험하는 시간이에요. 이번 디자인세미나는 함윤희, 김혜은 선생님께서 '챗봇 개발 툴'을 주제로 진행해주셨습니다. 챗봇의 개념과 작동원리, 대표적인 챗봇 개발 툴을 소개하셨어요. 그리고 구글에서 제공하는 챗봇 개발 툴인 dialogflow로 직접 챗봇을 개발하는 실습도 진행했습니다.

챗봇(chatbot)이란?  

  챗봇은 사람과 문자나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소프트웨어예요. 사용자 음성/텍스트의 내용을 이해하고 적절한 정보를 담은 답변을 할 수 있죠. 단순문의 응답에는 미리 정해진 규칙에 따라 답변을 제시하는 규칙 기반 챗봇을, 복잡한 대화를 위해서는 자연어 처리가 가능한 기계학습 기반 챗봇이 주로 사용됩니다. 

교육용 챗봇 현황

  교육 분야에서 챗봇은 행정지원, 교수-학습 지원, 학생지원 등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단방향 정보전달을 위한 행정지원 챗봇부터, 사용자의 감성까지 파악하는 학생지원 챗봇까지 다양한 교육용 챗봇이 개발되어 있었어요. 


챗봇 개발 툴 비교

  김혜은 선생님께서는 대표적인 챗봇 개발 툴인 단비, 채널톡, 네이버 클로바, dialogflow의 특징도 각각 소개해주셨습니다. 개발 목적에 맞는 도구를 선택해서 직접 챗봇을 개발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dialogflow 챗봇 개발 실습

   김혜은 선생님의 설명에 이어 함윤희 선생님께서는 dialogflow로 챗봇 개발 실습을 진행해주셨어요. 실습 과제로는 조영환 교수님 소개와 연구실 프로젝트 정보를 제공하고, 교수님과의 상담 예약을 안내하는 TELDbot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사용자의 발화 내용에서 파악하고자 하는 바를 속성(entity)으로 정의하고, 사용자의 문장에서 확인한 속성을 바탕으로 발화 의도(intent)를 이해하는 챗봇 모델을 직접 만들어볼 수 있었어요. 특히 dialogflow의 기계학습 기반 모델은 미리 학습하지 않은 메시지에 대해서도 올바른 답변을 내놓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3월 디자인 세미나는 직접 챗봇을 개발해보면서 챗봇의 작동 원리를 이해하고 이를 교육 연구에 어떻게 활용해볼지 생각해보는 기회였습니다. 앞으로 TELD에서도 챗봇을 활용한 연구나 프로젝트가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저는 새로운 TELD 소식으로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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