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14, 2021

2021년 4월 디자인 세미나: 메타버스

 

여러분 안녕하세요! :> 벌써 꽃도 피고, 완연한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모두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어제는 4월 디자인 세미나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이번 디자인 세미나는 이한솔, 이수원, 김명신 선생님께서 메타버스를 주제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메타버스가 무엇이고, 그 종류는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고,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진 속 영화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아마 이 영화들이 어떤 내용을 다루는지 아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두 영화는 모두 가상세계를 다루는 영화입니다. 오늘의 주제인 메타버스는 바로 이 가상세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메타버스란 무엇일까요?

먼저 이한솔 선생님께서 메타버스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셨습니다. 메타버스는 현실을 초월하는 가상세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인스타그램이나 커뮤니티, 게임에서 가상의 자아를 갖고 활동하는 것이 하나의 메타버스라고 볼 수 있지요. 최근 코로나-19로 우리의 생활 체계가 점차 디지털로 확장되어가고 있는데요. 메타버스도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습니다.

 

메타버스의 종류

메타버스는 크게 네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 때 유행했던 포켓몬 고와 같이 실제 세계 위에 가상의 이미지를 덧씌워 만든 증강현실, 자신의 삶을 가상세계에 공유하거나 멀티페르소나를 만드는 라이프 로깅, 현실세계를 가상으로 구현한 거울세계, 그리고 현실과 완전히 다른 가상세계가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메타버스를 경험해 보셨나요?

 

메타버스가 핫한 이유?

최근 메타버스가 점점 더 인기를 얻으며 알려지고 있는데요. 오늘 디자인 세미나에서 그 이유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첫째는 기술의 발달입니다. 기술의 발달로 콘텐츠가 다양해지고, 네트워크가 빨라지며, 하드웨어가 발달하여 더욱 질 좋은 가상현실을, 더욱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지요. 둘째는 경제활동입니다. 기존에 개인의 흥미에서 그쳤던 체험이 이제 경제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셋째는 코로나-19입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활동보다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활동이 늘어나며, 자연스레 메타버스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교육관련 연구 사례

메타버스는 교육과 어떻게 연관될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 이수원 선생님께서 다양한 연구 사례를 설명해 주셨습니다. 대표적으로 TELD의 지도교수님이신 조영환 교수님의 관련 연구와, 해외 및 국내의 연구 사례를 알 수 있었습니다.

 

ZEPETO를 이용한 메타버스 체험

이렇게 알게 된 메타버스를 ZEPETO를 이용해 체험해 보았습니다. 최근 부캐 만들기가 상당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ZEPETO를 통해 각자 자기만의 부캐를 만들고, 가상세계에서 TELD의 선생님들을 만나고 대화도 해보았습니다.

체험 후 TELD 선생님들께서는 영어와 같이 의사소통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수업에 활용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보며, ZEPETO의 교육적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고민해 보았습니다.

 

이렇게 체험까지 마친 후에는 메타버스의 교육적 활용에 대해 김명신 선생님의 사회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육 현장에 활용할 때 사용할 수 있는 학습원리는 무엇이고, 윤리적인 이슈는 어떤 것이 생길 수 있는지 먼저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메타버스를 활용한 근미래에 대해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TELD 선생님들은 메타버스가 가진 가능성과 장점, 그리고 메타버스가 가진 윤리적 위험성을 검토하며, 이후 문제점을 철저히 예상하고 이를 대비한 교육적 적용을 연구해야 할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디자인 세미나에 대해서 교수님께서는 이전까지 진행되던 가상세계 연구와의 차이점을 짚어 주시고, 앞으로의 연구 가능성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습니다. 교수님의 설명을 바탕으로 앞으로 메타버스에 대한 흥미로운 연구가 TELD에서 나오리라 기대가 됩니다.

 

다음 디자인 세미나에서는 어떤 것을 새롭게 배우게 될지 정말 기대가 되네요! 더 즐거운 TELD 소식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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