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February 24, 2022

2022년 2월 22일 TELD 챗봇 개발 발표회

 선생님들! 안녕하세요?

벌써 2학기 겨울방학이 끝자락에 와 2022년 새학기를 바라보고 있네요~^^

이번 겨울방학에도 TELD선생님들께서는 교육공학자로서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학문에 정진하며 알찬 방학을 보내셨는데요! :)  

이번에 새로 들어오신 유영진 선생님께선 TELD 선생님들을 위해 AI Chatbot 개발 워크숍을 진행해주셨습니다. 2022년 1월 26일-27일에는기본 모델의 교육용 챗봇을 직접 만들어보면서 영어 교육용 챗봇 제작에 많이 활용되고 있는 Dialogflow의 기능과 제작 원리, 챗봇 제작 과정에서 고려해야할 사항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새로 들어오신 신입생 선생님과 석사 2학기 선생님, AI 융합교육 전공 이원희, 조애영 선생님, 박사 선생님들이 함께 팀을 이루어  한달 동안  교육용 챗봇 개발 스터디를 진행하였는데요! 지난 2월 22일에 챗봇 개발 발표회를 열어 그동안 활발한 토의를 통해 개발하신 교육용 챗봇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TELD 선생님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와 배움을 향한 열정으로 제작한 교육용 챗봇을 함께 살펴볼까요? :)

1. 우리말 품사 도우미 푸미



장진호, 추영선, 한수정, 한예진 선생님께서는 우리말 품사 도우미, 푸미라는 챗봇을 개발하셨습니다.
챗봇의 특성 상 1:1 대화를 통한 간결한 전달이 필요하기 때문에 텍스트로 표현과 전달이 가능한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내용을 주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품사의 종류를 알고 그 특성을 이해한다’라는 교육과정 성취기준을 선정하여 품사를 함께 배우는 챗봇 ‘푸미’친구를 개발하셨는데요!


챗봇을 만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기능별 플로우 차트와 인텐트 시나리오를 개발한 후 반복적으로 시험하고 보완하는 등 체계적인 개발 과정을 거치셨습니다. 



단계적인 설명이 필요한 품사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된 '푸미' 는 스무고개를 통해 챗봇이 생각한 품사를 맞추거나 반대로 챗봇에게 품사를 문제내는 놀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학습자가 챗봇과 소통하며 즐겁게 품사를 배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2. 미래 직업 상담 챗봇 ‘커리’

이원희, 박소미, 조수경, 금선영 선생님께서는 미래 직업 상담 챗봇 ‘커리’를 개발하셨습니다. 미래에 대한 변화가능성이 크고 4차 산업혁명 관련 직업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미래 직업을 포함하여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가 부족하다는 점(교육부, 2021)에서 학습자들에게 미래직업을 탐색할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미래 직업 상담 봇을 개발하셨습니다. 



학습자들은 챗봇의 질문에 답하며 홀랜드 직업 흥미 유형 검사를 실시하고 확정된 유형에 따라 밸런스 게임처럼 1:1로 직업을 제시해 원하는 직업을 선택해나가는 서바이벌 게임을 수행할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는데요!




결정된 직업에 대해 관련 전공, 자격증 등 유익한 정보 또한 제공해주니 실제 진로수업에 사용된다면 학습자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 될것 같습니다! :)


3. 공감하는 영어 튜터 챗봇

김형조, 사운서, 함윤희, 조애영 선생님께서는 공감하는 영어 튜터 챗봇 ‘영어튜터봇’을 개발하셨는데요!




TEPS/TOEIC 수준의 영어 문제풀이 상황에서 문제풀이를 제공하는 기존 ITS에서 한발짝 더 나아가 학습자와 공감적으로 상호작용해 정서적 측면을 고려한 처방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다음과 같이 처음 학습을 시작할때 학습자와 기분을 물어보는 대화를 통해 라포를 형성하고 문제 풀이에 대해 피드백과 공감을 동시에 제공하는 플로우 차트를 따라 개발되었습니다.  



오늘 기분을 물어보고 기분이 좋지 않을 땐 기분 전환에 도움이되는 음악을 추천해주거나 문제를 틀렸을 때 ‘누구나 틀릴 수 있는 문제에요. 사실 좀 어려웠거든요!’라고 공감해주니 학습자들은 ‘영어튜터봇’과 공부를 하면서 지속적으로 동기가 부여되고 학습 의욕이 불끈 생길 것 같습니다! :)






이번 챗봇 개발 발표회를 통해 TELD 선생님들께서는 챗봇 개발 능력을 기를 뿐만 아니라 새로 오신 신입생 선생님들과도 함께 교류하며 성장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연구에서 교육적으로 의미있는 챗봇을 개발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겨울 방학 마무리 잘 하시고 활기찬 새학기🌱를 맞이하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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