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TELD 연구실입니다! 👋
지난 12월 12일, TELD 연구실의 소중한 학술 행사인 2025학년도 2학기 석사과정 학위논문 예비 디펜스가 진행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발표를 맡아주신 김안나 선생님께서는 <생성형 AI 기반 과학 탐구에서 학습자 주도성 지원전략 개발>을 주제로 연구 내용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생성형 AI가 주는 즉각적인 편리함이 자칫 학습자의 '메타인지적 게으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여, 학습자가 AI와의 협력 과정에서도 주도권을 잃지 않고 과학적 탐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구체적인 설계 원리와 지원 전략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탄탄한 설계기반연구(DBR) 과정을 거쳐 도출된 전략들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어떻게 학습자의 주체성을 깨울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되는 발표였습니다. 🔬
이어지는 발표에서 강민주 선생님께서는 <컴퓨팅 사고력 향상을 위한 AI 기반 메타인지 지원 시스템 개발> 연구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역량인 컴퓨팅 사고력(CT)을 함양하기 위해, 특히 초보 학습자들이 프로그래밍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AI가 어떻게 지능적으로 서포트할 수 있을지에 집중하셨는데요.
단순히 코드를 대신 짜주는 AI가 아니라, 학습자가 자신의 사고 과정을 성찰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메타인지 지원 시스템'의 프로토타입과 설계 원리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시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손연오 선생님께서는 <집단 크기가 인간-AI 상호작용과 학습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흥미로운 실험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셨습니다.
비구조화된 문제를 해결할 때 혼자 AI를 사용하는 것과 두 명이 협력하며 AI를 사용하는 것이 학습 성과와 상호작용 방식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심도 있게 분석해 주셨는데요.
1인 집단이 빠지기 쉬운 자기중심적 사고의 한계를 지적하고, AI와의 협력에서도 '인간 간의 협력'이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는 점을 시사해 주셔서 많은 선생님께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
김안나 선생님, 강민주 선생님, 손연오 선생님! 학기 중에도 예비 디펜스 준비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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