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미례 선생님의 연구 주제는 'STEAM 디자인 교육을 위한 동료평가 전략 개발 연구'였습니다. 융합 교육의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인 디자인 교육에서 동료평가의 중요성에대해 다루어져 왔지만, 초등 교육의 맥락에서는 동료평가에대한 연구들이 다소 미흡했다고 해요. 이 연구를 통해 초등 STEAM 디자인 교육에서 적용할 수 있는 동료평가 전략을 개발하는 것이 연구 목적이었습니다. 옥미례 선생님의 교직 경험에 기반을 둔 주제가 아니었나 싶어요.
이어서 김정연 선생님은 '협력학습에서 사회적 조절 과정과 테크놀로지의 역할 탐색'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하셨습니다. 협력학습에서 자기조절 학습을 넘어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의 사회적 조절이 진행돼야 하고, 그를 염두에 두고 협력학습을 디자인 하기에 앞서 지금까지 학습자들이 어떤 상호작용을 해서 사회적 조절을 하고 그 과정에서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쓰며, 어떤 테크놀로지를 필요로하는지 탐색해보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사회적 조절이라는 개념을 처음 들어보아서 그런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세 분 교수님들의 코멘트도 아주 날카로우셨는데요, 내년에 저희도 논문을 쓸 생각을 하니 벌써 막막하네요ㅎㅎ 피드백 받은 것을 반영해서 3학기 선생님들의 최종 논문이 어떤 모습으로 바뀌어 있을지도 기대가 됩니다. 두 분 다 고생 많으셨어요!
메르스 때문에 종강 모임이 취소되어 학기가 마무리 된 느낌이 들지가 않네요.
다들 건강 조심 하시고, 어느새 다가온 여름 방학을 즐기시길 바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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