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January 31, 2025

2025년 2월 졸업을 앞두고

 안녕하세요

2025년 2월 곧 졸업을 앞둔 석사 김수연입니다.


지난 2년 동안 석사 교육공학과에서 보낸 시간들은 제 인생에 큰 전환점이 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음 입학했을 때는 새로운 환경에 대한 기대와 함께 약간의 불안감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불안감은 도전과 성장을 향한 열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수업 시간마다 다양한 이론과 실제 사례들을 배우며 교육에 대한 저의 시각이 점차 넓어졌고, 여러 프로젝트와 실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직접 적용해보는 경험은 무척 값졌습니다. 특히,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동료들과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과정은 제게 큰 힘이 되었고,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연구실에서의 시간도 잊을 수 없습니다. 논문 작성과 연구 활동을 하면서 때로는 혼자서 고민하고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도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따뜻한 조언 덕분에 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동기들과의 끈끈한 유대감 덕분에 힘든 순간마다 서로를 격려하며 이겨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 졸업을 앞두고 지난 2년을 돌아보면, 학문적인 성취뿐만 아니라 저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성숙해질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되더라도 이 경험들이 큰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 믿으며, 계속해서 배우고 도전하는 자세를 잃지 않고 나아가고자 합니다. 끊임없이 성장하며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Tuesday, January 21, 2025

2025년 2월 석사 졸업을 앞두고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졸업을 앞둔 석사과정 한예원입니다!

2년간의 대학원 생활을 마무리하며 소감문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아직도 프로젝트에 처음 참여했던 날이 엊그제처럼 생생한데, 벌써 졸업이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가장 먼저, 이 과정은 모든 대학원생이 겪는 공통된 경험이지만, 2023년 전기에 석사로 입학하여 지금의 TELD 연구실의 선생님들과 조영환 교수님과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감사했고 영광이었다는 인사 드립니다.

저는 '온라인 동영상 학습에서 자기설명을 촉진하기 위한 ChatGPT와 상호작용이 학습 참여도와 성취도에 미치는 영향'이라는 주제로 실험 연구를 진행하고 학위논문을 작성했는데요, 논문 주제 선정부터 논문 작성 후 인준지를 받는 날까지..절대 오지 않을 것 같던 날이 드디어 왔네요.

학위논문은 프로젝트가 아닌 혼자하는 연구이기에 고독하다는 이야기를 주변에서 많이 들었었는데,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정말 선후배 동기들의 격려와 조언이 크게 느껴지고 이것으로 끌고가는, 참 어렵지만 따뜻한 경험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였다면 절대 해내지 못했을 것들을 동기와 선후배 선생님들의 지원과 교수님의 지도가 있었기에 해낼 수 있었습니다. 이미 이 과정을 경험해본 박사 선생님들 그리고 같이 경험하고 있는 동기들이 정말 본인들의 일로도 충분히 힘들고 바쁠텐데도 너무나 큰 도움을 주고 정서적으로 지원해주어서 모든 단계를 다행히 잘 완수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실험 데이터를 분석할 때 막히는 부분이 있으면 늦은 밤까지도 본인의 연구처럼 함께 고민해주시고 조언해주시던 여러 박사 선배님, 저의 투덜거림과 칭얼거림을 들어준 동기들 덕분에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실험도 즐겁게 진행하며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서로를 위해주고 응원해주는 그 마음이 드러나는 TELD 연구실 분위기 덕분에 23년과 24년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석사 논문 별거 아니다! 라고 결론적으로 이야기들 많이 해주시고 격려해주시만 귀에 전혀 들어오지 않던 시간이 많았던 것 같아요 ㅎㅎ 데이터를 분석할 때 느낀 그 불안함.. 결과가 예상과 다르게 나왔을 때의 당혹감 등 정말 이대로는 졸업이 어렵겠다 싶을 정도로, 디펜스 일주일 전까지 실험을 진행하고 마지막 주말에 데이터를 분석하던 시간은 정말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습니다.  그 모든 과정이 연구자로서 성장하는 데 필요한 단계..였을 수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감히 저는 쉽다고, 별거 아니라고 하지는 못하겠습니다. 다만 저도 해냈으니, 그리고 앞으로도 TELD는 계속 따듯할테니, 지금 계시는 석사 선생님들도 주변의 선배님들과 교수님과 함께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대학원생으로서 여러 조언들은 아래 다른 동기 선생님들께서 그보다 더 잘 쓸 수 없을 만큼 열심히 세세하게 적어주셨더라구요 ㅎㅎ 제가 강조하고 싶은 건 혼자 힘들어하고 해내려고 하지 마세요! 제발 주변 사람들과 함께 해나가세요. 그거면 되는 것 같습니다 : ) 그 외의 이야기는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부족한 저를 이끌어주신 교수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준 연구실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연구실에서 함께 보낸 시간들, 서로를 응원하며 성장했던 순간들은 제 인생에서 잊지 못할 빛나는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TELD 연구실이 더욱 발전하고 번창하기를, 교수님과 모든 선생님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2월 졸업 소감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2월에 졸업(!!)을 하게 된 석사과정 신부경입니다.

분명 인준지를 받았음에도 아직까지는 졸업한다는 것이 실감이 나지 않네요...! 그래도 지난 2년을 반추하며 교육공학을 공부하고, 석사학위논문을 작성하면서 느꼈던 점을 짧게나마 끄적끄적해보겠습니다.🙂

1. 시간관리는 늘 어려운 것...
분명 계획을 짰는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시간이 훅 가 있는 경험을 너무나도 자주 한 것 같습니다😂 꽤나 일찍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프로포절이나 디펜스가 코앞에 와버리는 기적... 바쁜 연구실 생활 속 시간관리는 꼭 필요하면서도 너무 어려운 것 같습니다. 사실 아직도 그 요령을 완전히 익히지는 못한 것 같아요.(ㅠㅠ) 그래도 우선순위를 (최대한) 정해보고, '연구'와 '공부' 각각을 위한 시간을 매일 할애했을 때 가장 삶의 질(?)이 높았던 것 같습니다!

2. 논문과의 싸움(?)
저는 "Effects of AI-generated annotations on digital academic reading: Extended mind and cognitive offloading"라는 제목의 학위논문을 작성하였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학술적 읽기(전자기기로 논문을 읽는 것)에 대해 논문을 쓰면서 자꾸 제가 글이 안 읽히더라고요...?^^;; 관련된 학술적 자료를 찾아서 읽는 것과 글을 쓰는 것 모두 정말 필요하지만 고된 싸움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스스로 잡은 주제에 대해 끝까지 가보는 과정을 거치는 것이 정말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분산인지 이론에 대해서도 조금 더 깊이 공부해볼 수 있었고, 새롭게 연구되고 있는 인공지능 읽기 툴들도 찾아볼 수 있었고, 로그 데이터를 비롯한 여러 데이터를 종합하여 활용하는 멀티모달 학습분석에 대한 관심을 다시 상기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한 순간도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배우고 얻어간 것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3. 따수운 피드백 문화
2년동안 버틸 수 있었던 것은 TELD의 따수운 피드백 문화 덕분이었던 것 같습니다. 막막했던 부분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생각할 수 있게 되었던 논문지도 시간이나 밤 늦은 시간까지도 함께 머리를 쥐어뜯으며(?) 서로의 연구에 대해 피드백을 주고받았던 시간들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서로의 분산인지가 되어 주며(?!) 혼자서는 도달하지 못했을 시너지를 이루어내도록 도와주신 선생님들, 늘 세심하게 조언을 주신 교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2년이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숨가쁘게 달려오며 정말 수많은 소중한 기회들과 배움과 성장 가득한 순간들로 가득한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그동안 느낀 점을 모두 적기에는 너무 글이 길어질 것 같아서, 힐링용(?) 사진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제 책상에 2년의 시간동안 점차 귀여운 친구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는데요...! 덕분에 정말 많은 마음의 안정을 받았습니다😆 정말 취향저격이었던 작은 친구들을 선물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드리며, 이 친구들의 사진이 선생님들께 조금이나마 행복감을 드릴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2년동안 너무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TELD 화이팅!!🌟

Thursday, January 16, 2025

2025년 석사를 졸업하며

 안녕하세요 선생님들 :)

곧 석사 졸업 예정인 김혜준입니다.

계속 연구실에 나가야할 것 같은데 곧 졸업이라니 사실 믿기지가 않습니다.

 

2년을 돌아보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수업, 프로젝트, 국내외 학술대회 등 이 있었네요... 그만큼 많은 성장과 경험이 있었습니다 ^^

특히 학위논문을 써보면서 한 편의 논문을 작성하기까지 엄청난 과정들이 있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무탈히 잘 졸업하게 도와주신 교수님, 연구실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앞으로 학위 논문을 작성하시는 선생님들께 혹은 입학하신 선생님들께 도움이 될 수 있는 작은 조언을 남기고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1. 2년은 생각보다 짧습니다. 계획을 세우세요.

대학원의 하루는 지금껏 살았던 생활보다 훨씬 바쁘게 돌아갑니다. 그러다 보면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데요. 그래도 장기계획을 세우고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사실 저도 이렇다 할 계획은 없었습니다만 돌아보니 앞으로의 진로에 도움이 되는 활동들에는 무엇이 있고 언제 실행할지 정리해두면 보다 삶의 방향이 확실해져서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학위논문은 더 체계적인 계획과 실행이 필요합니다.

학위 논문을 읽는데는 몇 시간 밖에 걸리지 않지만, 작성하는 데는 1년이 걸립니다. 학위 논문의 과정에 들어가면 왜 그런지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나와 비슷한 주제로 연구한 선배들의 연구 2~3편을 반복적으로 확인하세요. 그러면 길이 보일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은 논문 정리 제대로 하세요... 안그러면 후회합니다(그게 바로 저). 많은 양의 논문보다 하나의 논문을 꼼꼼히 정리하는 것이 오히려 빨리 끝나게 되는 지름길일겁니다.

 3. 운동하세요.

건강 훅 갑니다. 대학원생의 특성상 노트북, 컴퓨터와 절친이 됩니다. 장시간 앉아있는 것은 서서히 우리의 몸을 망가뜨립니다. 왜 알았냐고요? 저도 알고싶지 않았어요. , 어깨, 허리... 우리의 관절은 소리소문없이 무너집니다. 그래서 전 의사선생님도 인정한 거북이가 되었어요. 그리고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 기억하십시오.

4. 동료가 짱입니다.

우리 연구실은 대대로 사이가 좋기로 유명합니다. 혼자 끙끙대고 있으면 도와줄까 먼저 손 내밀어주시는 우리 연구실 선생님들. 이분들이 없었다면 저 졸업 못했습니다. 이때까지 살면서 이런 무조건적인 도움은 경험해보지 못했는데 대학원에 와서야 진정한 협력을 배웠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를 도와주며 행복해하는 사람. 그 사람에게 도움을 받으며 고마움을 느끼고, 그리고 또 다른 이에게 기꺼이 도움을 주는 사람으로 변해가면서 선한 협력의 릴레이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꼼꼼히 지도해주시고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교수님, 함께라 행복했던 연구실 선생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다들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

(2024년을 함께 했던 토끼🐰, 인형은 마음의 안정을 가져다줍니다)


Monday, January 13, 2025

TELD 석사를 졸업하며! 🎓

 안녕하세요, 이번 2025년 2월에 석사 졸업을 하는 최지원입니다.

연구실 행사를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던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벌써 졸업 후기글을 남기고 있다니 감개가 무량하네요. 시간도 정말 빠르구요!!

제 연구 주제는 <수학 교과의 내재적 동기 향상을 위한 게임 기반 학습에 대한 설계기반연구>입니다.  지난 여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하고 고생해가며 게임을 만들고, 또 학교에 적용하면서 데이터를 수집했던 기억이 생생한데요.  연구를 다 끝마치고 돌아보니 조금더 능숙하게 잘 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으면서도 후련하기도 합니다.

귀여운 게임을 만들었어요

조영환 교수님과 주변 선생님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기에 더 힘들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교수님,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대학원을 다니면서, 특히 TELD 연구실에 소속해 있으면서 얻었던 역량이 무엇일까, 생각해보면 "모르더라도 일단 해보는 역량" 인 것 같습니다. 모르는 분야이거나 어려운 영역을 만나더라도 일단 부딪혀가며 조사하고, 공부하면서 정복(?)하는 역량을 새로이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예전 같았으면 지레 겁 먹고 포기하거나 미루었을텐데, 연구실에서 다른 선생님과 함께 연구하고 공부하면서 모르더라도 일단 하자! 는 마음가짐이 제일 먼저 생긴 것 같습니다 😂  그런 태도로 2년을 지내다보니 새로운 일을 대할 때 좀더 담대하게 다가갈 수 있는 배포와 태도가 갖춰진 것 같아 값지게 생각합니다.

공부/연구는 체력전입니다! 바쁘더라도 꾸준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은 빼놓지 마세요. 비타민도 꼭 자주 드세요. 모든 건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3학기 차에 접어들면서 급격한 체력 저하를 느꼈는데요. 이후 심폐지구력과 기초체력을 늘리기 위한 달리기, 근력 운동 등을 꾸준히 한 덕분에 큰 병치레 없이 건강하고 튼튼하게 학위과정을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체력이 없으면 완주하기 힘들다는 것 명심하시고 하루 30분 달리기라도 꼭 하세요! (학교 포스코 센터 PT 추천합니다) *마음 수련에는 요가가 효과적입니다. 

주변을 환기할 수 있는 나만의 취미생활을 꼭 만드세요. 당장의 성과를 내는 것도 좋지만,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근교로 떠나서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거나 또는 자연에 머무르며 한 주 간 최선을 다해 살아온 내가 한숨 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이런 작은 순간들이 모여 더 오래 열심히 일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에너지원을 주는 것 같아요. 정말 바쁘고 힘든 대학원 생활이었지만  저는 이 시기에 뜨개질, 좋아하는 가수 소공연 가기, 운동, 여행.. 등 시간을 쪼개고 쪼개서 더 다양한 취미 생활을 즐긴 것 같아요 😂 


연구 얘기를 해보자면, 

1. 연구의 목적과 최종 산출물의 형태를 생각해보기

- 그래서 이 연구의 목적은 무엇인가?

- 결과적으로 어떤 형태의 산출물이 도출되는가? 어떻게 활용하는가/어떤 의미가 있는가?

이 두 가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연구를 바라보면 더 체계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 같아요. 

2. 타임라인과 해야 할 일을 명확하게 하기

- 연구 진행 일정을 명확히 세우고, 그 기간동안 어떤 일을 완성해야 하는지 계획을 세우세요.

- 함께 연구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에게도 공유해서 '공유된 인식과 책임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독려하세요.

* 특히 DBR(설계기반연구)의 경우, 연구에 참여하는 전문가/외부인이 많기 때문에 각 구성원의 역할과 할 일, 일정을 명시하고 명확히 전달할 필요가 있습니다. 중간중간 일정 확인과 진행 현황도 파악하는게 중요해요. 노션이나 구글 시트 등 모두가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을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3. 선행 문헌 많이 읽기

- 선행 문헌의 어떤 부분이 내 연구와 관련있는지, 어떻게 연결할 수 있는지.. 등을 계속 고민하고 생각하세요! 얼마나 읽느냐에 따라 연구가 더 입체적으로 구성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4. 최선을 다 하되,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에 대해 큰 스트레스 받지 말기

- 연구를 하다보면 정말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1년동안 쉰 한숨이 25년 간 쉰 것보다 많은 것 같은데요 😂😂 내 뜻대로 움직이지 않는 일정과 환경들로 인해 연구가 어쩔 수 없이 지연되거나 난관에 부딪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도 내가 최선을 다했다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제할 수 없는 것이었다면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지 마세요.  이미 일어난 일, 잠시 한숨 돌린 후에 후회와 미련보다 수습과 계획, 그리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데 더 힘써보세요. 생각보다 큰 일이 아닐 것이고 생각보다 잘 풀릴거예요!

5. 많은 사람에게 조언받기

- 내 연구를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고 조언해줄 사람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연구실에 자주 출근하여 다른 석박사 선생님들과 함께 이야기하며 연구를 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보세요!


이외에도 국내외 학회에 많이 참석해서 다양한 연구 주제를 공부하고, 사람들을 만나며 내 시야를 넓히는 것도 중요한 것 같아요. 특히 해외 학회에 참여하면 우리 연구실은 정말 세계적으로도 뒤쳐지지 않는 연구, 오히려 선도 주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는 귀중한 시간일 겁니다! 

또 도서관이나 경력개발센터 등에서 주관하는 여러 학술/취업/역량/창업 캠프 ...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특강에 참석해서 새로운 분야를 공부해보는 것도 추천드려요! 

캠퍼스 산책도 자주 해보세요! 

지난 2024년은 청룡의 해, 갑진년이었는데요. 내 연구를 위해 노력하고 치열하게 고민했던 그 모든 순간들이 정말 값졌습니다. 연구실 선생님들 덕분에 힘들어도 금방 훌훌 털어내고 다시 제 페이스를 찾아 돌아올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다들 감사합니다 ㅎㅎ

올해는 을사년입니다! 용에서 다시 뱀으로 돌아가, 다시 한번 용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한 해가 되도록 2025년도 열심히 살아보아요 ㅎㅎ 저 또한 연구실 밖에서도 항상 교수님과 TELD 선생님들께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여기서 배운 것을 되새기며 살아가겠습니다!

다들 그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