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22, 2016

종강맞이 TELD 워크샵


학기 중간에는 늘 그 학기가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처럼 느껴지는데, 종강하고보면 언제 이렇게 한 학기가 빨리 지나갔나 싶을 정도로 지난 한 학기가 아득하게 다가오곤 합니다. 항상 그렇듯 이번 학기도 벌써 마무리가 되고 새로운 여름 방학이 시작되었습니다:) 

TELD 연구실에서도 종강을 맞이하여 워크샵을 진행하였습니다. 6월 21일 화요일 10시에 10-1동 409호에서 한 학기 간의 생활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다짐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새로운 테크놀로지와 학습 역량을 연결짓는 연결고리로서 학습 경험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시면서 지금 연구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 영역을 정리해서 보여주셨습니다. 각자 참여하고 있는 연구와 관심 분야가 거시적인 차원에서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고, 연구실 단위에서는 어떤 주제와 맥락, 테크놀로지와 연관이 되어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다음으로는, 한 학기 동안 각자 한 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었는데요. 다들 서 있는 자리에서 맡은 일을 최선을 다해 해결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허선영 선생님이 저번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교육공학 연구회장에서 은퇴(?)를 하게 되었는데, 그 동안 연구회장으로서 각종 전공 행사도 살뜰하게 챙기느라 많은 일을 하셨더라고요.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홍서연 선생님께서 VR 글래스를 들고 오셔서 잠깐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연구실에는 국내 업체에서 만든 플라스틱 바디의 글래스와 종이 바디인 구글 카드보드 두 종류가 있습니다. 구글 카드보드는 홍서연 선생님이 사비로 구매해서 기증해 주셨어요. 최근 VR에대한 관심이 높아지는데 연구와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을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6월은 저와 조해리 선생님의 생일이 있는 달이기도 한데, 식사하면서 다들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허선영 선생님이 중간에 갑자기 자리를 비우시더니 곧 케잌을 들고 나타나셔서 깜짝 놀랐어요ㅜㅜ 감동....

다들 한 학기 동안 고생 많으셨고 잠시 간의 꿀같은 휴식을 즐기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 주 부터는 다시 연구실 스터디가 시작되는데요,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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