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생님들! 날씨가 조금씩 풀리면서 이제 드디어 봄의 기운이 느껴지는데요, 학기 개강 후 모두 바쁘게 지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오늘은 봄의 초입에서 다시 지난 겨울을 돌아보며 올해 2월 함께했던 교육공학 동계 워크숍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
코로나로 인해 한동안 진행이 어려웠던 전공 워크숍을 이번 2월 2-3일에 함께 다녀왔습니다. TELD 연구실과 ILED 연구실의 선생님들이 모두 모여 용평리조트를 방문했습니다. 리조트로 향하는 와중에 대관령 양떼목장에 들러 아침 산책을 하고 단체 사진을 찍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넢인 넒은 평원과 귀여운 양들을 보며 힐링이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용평리조트에 도착해서는,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액티비티를 즐겼습니다. 스키를 타시는 분들과 케이블카를 타고 경치 구경을 하는 팀으로 나누어져 서로가 조금 다르지만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는 두 분의 교수님들과 함께 케이블카를 탔는데, 정상에서 눈 덮인 산을 걸으며 멋진 경치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 식사를 하기 전, 케이블카를 타러 갔던 팀은 함께 볼링을 치러 갔는데요, 볼링 실력이 출중하지는 않았지만 서로가 손에 땀을 쥐는 멋있는 경기를 펼쳤습니다. 서로 자세를 교정해주기도 하고 힘차게 응원하기도 하면서 '하나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저녁 식사로 맛있는 한우를 먹고, 드디어 동계 워크숍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레크레이션 시간을 가졌습니다! 유영진 선생님과 홍수민 선생님께서 준비해주신 간단한 세미나를 시작으로 교수님들의 성함과 교육공학 키워드로 N행시를 지으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빼놓을 수 없었던 이벤트는 바로 신입생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퀴즈쇼였죠! 열심히 준비해주신 덕분에 모든 연구실 구성원들이 퀴즈쇼 시간을 즐기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술과 함께 서로가 릴레이로 돌아가며 재미있는 이야기를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더 알아가고 조금은 진지하게 한 해의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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