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선영 선생님꼐서 연구회장으로서 졸업식 행서에서 모든 부분에 있어서 꼼꼼하게 많은 신경을 써주셨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매끄럽게 진행이 될 수 있게 사회를 봐주셨어요.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하지만 다들 학위기를 받으시면서는 표정이 밝으시네요:) 졸업 준비하시는 과정을 옆에서 보았는데 활짝 웃으실만 했던 것 같아요ㅎㅎ 다시 한 번 두 분 다 졸업 축하드립니다.
참고로, 옥미례 선생님께서는 다시 초등학교로 복직을 하시고 김정연 선생님께서는 유네스코에서 일을 하시게 되셨는데요. 두 분 다 석사 과정을 끝마치고 새로운 시작(옥미례 선생님은 이어서 시작인가요..?)을 하게 되시는데, 다들 하시는 일 모두 행복하고 즐거우시길 바랍니다.
이어서 교수님들께서 졸업하시는 선생님들께 좋은 말씀을 해주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작년과 같이 다시 한 번 공자의 논어에서 나오는 말인 '학문 어역수행주 부진즉퇴'라는 말을 인용하셨어요. 학문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오르는 배와 같아서 배움에 소홀하면 그 자리에 머무는 게 아니라 후퇴하게 된다라는 뜻의 말인데요, 졸업은 했지만 그래도 제자들이 계속 끊임 없이 스스로를 갈고 닦고 정진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셨을까 합니다.
그리고 준비되진 않았었지만 임철일 선생님의 배려로 석사 졸업생 여성대표로 옥미례 선생님께서 앞에 나가서 소감을 말해 주셨는데요. 짧지만 길었던 2년이라는 시간이 떠오르시는지 결국 눈물을 보이시더라구요ㅜㅜ 눈물 바다가 될 뻔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선생님들, 졸업은 하셨지만 저희 연구실과의 인연은 끊을 수 없으신 만큼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그렇게 쉽게 놓아드리는 연구실이 아니에요..) 그런 의미에서 이제 저희 연구실에서 배출한 졸업생 선생님들이 5명이나 되는만큼 홈커밍데이를 해보는 것은 어떤가요?하고 급 제안을 해봅니다ㅋㅋ
졸업식 행사 이후에도 정들었던 302호(수많은 배달음식을 함께했었죠!)와 교정에서 같이 사진을 찍었습니다. 함께 했던 추억들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다시 만나는 그 날을 고대하고 있을게요:) 부럽고 아쉽고 기뻤던 졸업식이었습니다.
옥미례, 김정연 선생님, 다시 한 번 졸업을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학부를 졸업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성지현, 강다현 선생님도 축하해요!!
ReplyDelete미례, 정연 선생님 많이 보고 싶을거예요. 저희도 열심히 해서 선생님들처럼 멋지게 졸업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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