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들 안녕하세요!
4월의 마지막 주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달도 잘 지내셨나요? :)
이번 4월 27일 오픈 세미나에서는 사운서 선생님과 박소미 선생님께서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의 교육적 가능성에 대해 발표해 주셨습니다.
디지털 피노타이핑이란, 개인용 디지털 기기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사용자의 행동, 생리, 사회 환경적 지표를 정량화하여 개인의 건강 관련 정보를 파악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정의에서 알 수 있듯 의학적 활용에서 시작되었으나 교육적 활용의 가능성이 있어 그 영역이 확장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피노타이핑은 스마트폰 혹은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사용자의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센서, 키보드 상호작용, 목소리 분석 등을 통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고 데이터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디지털 표현형을 모델링하고 도출하여 이 결과를 가지고 측정 기반 환자 관리 및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이후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반의 연구에는 무엇이 있는지 생리적 건강을 측정하는 연구와 심리적 건강을 측정하는 연구로 나누어 각각의 구체적인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피노타이핑을 통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은 연구사례에서도 알 수 있듯 데이터의 정확도가 향상되고 자기보고식 데이터를 더 풍부하게 만들며 비침습적이고 실용적이라는 점에서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데이터 수집의 공백이 발생하고 연구의 일반화 및 재현의 어려움 등 한계점도 존재합니다.
또한 해당 기술은 새로운 데이터 수집 영역이기에 윤리적 문제가 여러 측면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들을 활발히 다루어 부정적 영향이나 예상치 못한 결과를 예측하여 최소화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피노타이핑의 교육적 활용 및 연구 가능성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발표자 선생님께서는 학습자의 감정/생활 상태를 진단하는 연구에 활용하거나 학습자 특성 및 유형을 분석하고 학습 패턴을 분석하는 데에 있어 활용 가능성이 있음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세미나에 참석한 선생님들 또한 디지털 피노타이핑 기술의 교육적 활용에 대한 의견을 공유해 주셔서 여러 활용 방안과 함께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세미나를 끝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디지털 피노타이핑이라는 새로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술에 대해 배우고 그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해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 세미나 준비를 해 주신 사운서 선생님과 박소민 선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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